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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참된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누가 20:9~26) (CBS)

colorprom 2017. 4. 14. 14:55

참된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2014년 8월 12일 화요일


누가복음 20:9~20:26           


9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또 이 비유로(9절):

예수님의 권위를 의심하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그들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비유는 명백한 내용을 가려, 예수님 없이는 진리에 도달하지 못하게 한다(눅 8장 10절).

종교지도자들은 실제로 비유가 자신들을 향하는 것을 알았지만(19절), 그것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

예수님의 죽음이 만들어내는 복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17절): 비유의 핵심은 시편 118편 22절을 인용하신 것이다.

아들까지 죽인 자들을 진멸하는 심판이 있다.

그러나 죽은 아들, 즉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어 끝까지 심판의 명분이 된다.

경고에도 돌이키지 않기에 일어난 결과다.


돌 위에 … 깨어지겠고(18절):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자에게는

예수님께서 ‘거치는 돌’이 되시어 그들이 걸려 넘어지게 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곧 예수남의 심판을 의미한다.


데나리온 … 하나님께 바치라(24-25절): 데나리온은 납세를 목적으로 만든 로마 화폐이다.

이 은전에는 로마 황제의 얼굴과 동물의 형상이 새겨져 있고,

‘거룩한 아구스도의 아들 티베리우스 아구스도’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이 동전을 지니는 것을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는 것과 동일하게 여겨

평소에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25절): 예수님을 책잡으려는 시도다.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누가 참된 주인인가를 질문하신다.

보이는 형상과 글이 지시하는 것을 주인으로 섬기는가? 하나님께서 주인이시라면,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다.



참된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2014년 8월 12일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누가 참된 주인인지를 확인하고 계십니다.

동전의 그림과 글이 시저의 것이므로 그가 정말 주인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정말 주인으로 섬기는지를 확정하라고 요청하십니다.

결국 그들이 인정하지 않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하나님나라에 속한 분이십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는 본문은

오늘날 국가와 세금에 대해 설교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의도는 누가 참된 주인이냐는 것을 묻는 것입니다.

외적인 형상과 글로 표시하고 있으므로, 혹은 권력과 힘으로 지배하므로 로마가 참된 주인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참된 주인이신가를 묻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금의 문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서 깔아놓은 덫에 스스로가 걸려들어서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금을 낸다고 진정한 주인이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목사를 비롯하여 교회에 봉사하는 사람들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기에 더욱더 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참된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는 정부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통치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떤 법을 통해 징세할 것인가가 기술적인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자들이 사회를 위해서, 공평을 위해서 세금을 성실하게 내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까?


분에 넘치는 행동의 결과 2014년 8월 12일 화요일


본문에 나오는 악한 농부의 이야기는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풍자한 비유입니다.


즉 하나님의 포도원에 소작인으로 고용된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대신해 파견된 선지자들을 학대하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아들마저 죽이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당시 하나님의 백성이라 일컫는 유대인들은 영적으로 어두웠을 뿐 아니라

분에 넘치는 욕심으로 인해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래 동화인 ‘흥부전’에 보면 다리를 다친 제비를 치료해 주고 복을 받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뿐 아니라 수많은 이야기들이 남에게 무심코 도움을 주거나 잘 대접함으로써 복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사람들을 섬기고 도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포도원을 관리하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섬기고 돕는 일인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신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주위의 사랑하고 친한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혹시라도 내 관심 밖의 누군가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섬기고 도와야 할 사람들을 잘 살피고 또 도움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포도원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1 왜 비유로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까?

5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는 말씀의 의도는 무엇입니까?

1 포도원의 농부들이 주인의 종들과 아들을 핍박하고 죽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내가 섬기고 도와야 할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온 세상의 참된 주님이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참된 주님을 섬기는 목사와 교회 봉사자들이 세금 내는 일에 앞장서서 주님을 높이게 해주십시오.


혹시라도 나의 섬김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무심코 지나치지 않도록

늘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필요를 살피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