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식사에서 제시된 새로운 약속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누가복음 22:14~22:23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때가 이르매(14절): 마침내 이른 ‘때’는?예수님께서 준비하셨던 유월절 식사시간을 가리킨다.
동시에 누가복음 전체 문맥에서 예수님의 고통과 죽음의 시간을 의미한다(ESV study Bible).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15절):
유월절 식사를 기다렸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예루살렘으로 향해왔던 그분의 목적이 유월절을 새롭게 하시기 위함임을 밝힌다.
예수님의 희생은 제자들, 그리고 그분의 죽으심을 믿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구원의 사건이다.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을 성취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께서 깊이 간직하셨던 갈망이다.
출애굽 당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는 바로에게 10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그 중 10번째 재앙은 애굽에서 태어난 첫째들의(가축들까지도) 목숨을 취하는 것이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그 집은 심판으로부터 제외되었다.
이것이 유월절의 유례가 되었는데, 예수님은 이 유월절을 준비하시며 자신이 직접 완전한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온 인류의 구원자가 되시고자 했다.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19절): 이 말씀은 성찬식이 행해질 때마다 구원자되신 예수님을 늘 기억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제자들을 비롯한 이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찬식을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의 몸을 버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기억해야 한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19절):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하는 유월절 식사 시간에 예수님께서는 새로이 기념할 것을 제안하신다.
그것은 우리를 위해 주신 예수님의 몸을 받고,
새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 부으신 그분의 피를 받고 기억하는 일이다.
예수님께서 함께하신 마지막 만찬을 기념하여 오늘날 교회에서는 성찬식으로 지키고 있다.
그러나 성찬을 이해하는 방식은 교파마다 차이가 있으며,
대다수의 개신교회는 주로 상징설(쯔빙글리)이나 영적임재설(칼빈)을 받아들이고 있다.
새 언약(20):
‘옛 언약’인 모세의 율법과는 대조되는 새로운 언약인데,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성취된 언약을 말한다.
유월절 식사에서 제시된 새로운 약속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하나님의 구원사건을 기념하는 유월절 식사 시간을 빌어
예수님의 몸과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을 기념하라고 하십니다.
몸을 주시고,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과의 새로운 (언약)관계로 초청하십니다.
먹고 마시는 일상의 행동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하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는 어떤 특별한 날이나 또는 기념할 만한 날을 기억하고 특별한 음식을 해먹곤 합니다.
생일 아침에는 건강을 위해 미역국을 먹고, 새해 첫날에는 떡국을 끓여 먹는 것이 나이 한살 먹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릴 적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한꺼번에 떡국을 두세 그릇씩 먹던 기억도 있습니다. 떡국과 미역국은 그 유래와 의미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음식만큼 좋은 것도 없어 보입니다.
미역국 하면 생일이 떠오르고, 떡국 하면 새해 첫날을 연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념해야 할 식사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유월절 식사입니다.
그 식사를 통해 우리들은 예수님을 기념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기념하기 위해 그 식사(성찬)를 행합니다.
앞으로 성찬예식에 참석할 기회가 있다면,
우리가 기념해야 할 예수님께서는 어떤 분이신지 깊이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예수님은 미리 준비하신 큰 다락방에 제자들을 모두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리고 떡을 떼며 포도주를 함께 나누어 마셨는데, 이것이 바로 예수님과 제자들이 나눈 최후의 만찬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최후의 만찬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최후의 만찬이 최초의 성찬식이 되어
지금도 우리는 이를 통해 예수님과의 만찬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혹시 ‘식구’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이는 먹을 ‘식’(食), 입 ‘구’(口)라는 한자가 모여서 만들어진 단어로,
‘한 집에 살며 밥을 함께 먹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즉 한 집(한 공동체) 안 에서 함께 밥을 먹어가며 가족애를 쌓아 가는 가운데 참 식구가 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한 식구라면, 한 집(교회) 안에서 함께 식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 식사가 바로 성찬입니다.
19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찬식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또한 성찬식에 참여하기 위해 잘 준비되어야 합니다.
(입교와 세례, 예수님의 자녀다운 삶 등).
눈에 보이는 떡(카스테라)과 음료(포도주스)를 먹고 마시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나아가 이 성찬에 참석하는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서 한 식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고난을 기억하여 뜻을 되새깁니다 2015년 3월 30일 월요일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켜주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는 것으로, 장자가 죽는 마지막 재앙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이 유월절을 완성하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죽음의 재앙과 죄의 심판에서 벗어나 생명을 얻도록 하시려고,
예수님께서는 고난과 죽음의 길을 가시고자 합니다.
마지막 만찬에서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곧 주님의 뜻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그분의 나라를 살아가고 확장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음을 당하신 일을 기념하는 것은,
곧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잊지 않고 따르기 위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죽음으로 우리를 섬기셨듯이,
우리 또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여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고난주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슬퍼하며 절제하는 삶을 넘어서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돌보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
고난주간을 진정 올바르게 보내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섬기려 오셨듯이, 우리도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분의 나라를 맡기신 것을 기억합시다.
그 나라에서는 섬기는 자가 큰 자라는 것도 기억합시다.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셨던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1 유월절 식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기억했습니까?
5 “나를 기념하라”라고 하신 권면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합니까?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시면서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요?
5 나는 성찬식에 참여할 때마다(혹은 참여는 못하지만 성찬식을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나요?
- 마지막 만찬에 참여한 제자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 베드로는 어떻게 나중에 극심한 고난을 이기고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32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경험하게 해주십시오!
성찬예식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을 기념하는 성찬식을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지금부터 입교 및 세례를 잘 준비하여 예수님이 주인 되신 교회의 참 ‘식구’(食口)가 되게 해주세요.
+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시고 죽음을 맞으셨던 것을 감사합니다.
+ 고난주간에 주님의 뜻을 기억하며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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