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76]모든 기회를 활용하라 (행 26:1~23 ) (CBS)

colorprom 2017. 4. 3. 12:21

모든 기회를 활용하라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사도행전 26:1~26:11           


1 아그립바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2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3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4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5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6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7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


8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9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10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11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왕이여 정오나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내가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과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이 약속은 …… 바라는 바인데(7절): 이 약속의 의미가 무엇인지 본문에서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지만

부활의 소망과 메시아에 대한 약속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

유대인들은 이 약속의 성취를 오랜 세월 동안 기다려왔는데,

정작 메시아 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을 때 이들은 그분을 거부하고 십자가에 매달아 버렸다.

그리고 그 사실을 전했던 바울마저 고소하고 있다.


당신들은 …… 여기나이까(8절):

지금까지 아그립바 왕을 대상으로 변론을 하던 바울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청중들을 향해 말한다.

바울이 언급한 ‘당신들’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하나님과 부활에 관한 언급을 하는 것을 볼 때,

이방인이 아니라 메시아 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모든 기회를 활용하라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심문을 받습니다.

보통의 사람이었다면 고소 당한 사실을 억울해 하면서 어떻게든 이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 순간을 자신을 변호하는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활용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죽이고 박해했던 과거가 바울의 인생에 지우고 싶은 순간이었을지 모르나

이제는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울은 법정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일에만 몰두해야 할 순간에,

과거에 감추고 싶은 기억으로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복음을 전할 결정적인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세월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바울의 체험신앙 2015년 8월 24일 월요일 (행 26:1~23)

 

복음전도자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체포된 후에 여러 차례 재판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로마총독이 관할하는 가이사랴로 이송되어 2년 만에 재판을 받았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자신의 무죄를 극구 변명하겠지만, 바울은 오히려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했습니다.

바울은 유대교를 철저히 믿어온 자신의 과거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체험을 간증했습니다.

그 체험은 주로 어떤 내용입니까?


첫째,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체험은 꿈이나 환상이나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직접 체험한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둘째, 자신의 체험은 하나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신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셋째, 바울은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 않았다"고 말합니다.(19절)

주님의 뜻에 절대순종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입니다.

넷째, 바울은 "아그립바 왕이여, 당신도 이렇게 체험했다면 나와 같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섯째, 이 사건은 바울 자신만이 아니라 인류전체를 구원하기 위해 일어난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의 체험이 분명한 사실임을 강조하려고 대낮 정오에 일어났고,

다른 동행자들도 함께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신앙은 어떤 철학이나 사상이나 깨달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생생한 체험에서 나온 신앙입니다.

오늘 우리도 바울처럼 이런 체험신앙 위에 굳게 서서 더욱 용기있게 살아가기 바랍니다.

 

스스로 생각한 일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위험이면서 동시에 기회가 되는 위기의 순간에 부닥치면 그 사람의 진가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그 인생에서 가장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세 차례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자 유대인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를 고소합니다.

그는 결국 체포되었습니다.

다행히 사도 바울에게 호의적이었던 로마 총독에 의해 보호를 받던 중

바울은 헤롯 아그립바왕 앞에서 자신을 변호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제 그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대답을 잘 하기만 하면 그는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이지만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맙니다.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답을 하기보다는 더욱더 강하고 담대하게 자기의 믿음을 확증해나갑니다.

 

먼저 그는 과거의 자기 모습을 언급합니다.

그런 다음 그 과거지사 모든 것을 '스스로 생각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행26:9)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사도 바울은 변해서, 스스로 생각하기를 중지하고 하늘에서 보이시는 것을 따릅니다.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행26:19)

이제 사도 바울은 절호의 기회를 잡는 것이 하늘의 뜻이 아니라면,

석방이 아니라 더 위험한 곳 로마로 압송되는 것을 감수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 생명의 주님,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권능있는 복음전도자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


주님,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행동하지 않게 하소서.

언제나 성령님의 지시와 감동을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