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에게 상소하는 바울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사도행전 25:1~25:12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러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8 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 (10절):
가이사는 주로 초기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부터 네로까지 사용되는 명칭이다.
이 당시의 가이사는 네로였다. 네로의 통치 초기이다.
바울은 이미 예루살렘에서의 이와 같은 갈등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롬 15장 31절).
그는 예루살렘 이후에 로마로 여행하고자 하는 그의 희망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15장 22~25절).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함으로 이 로마교회 방문을 가능하게 한다.
묵상과 삶
베스도가 총독으로 부임한 후,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을 때,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지도자들이 바울을 고소합니다.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고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베스도는 가이사랴에서 바울의 사건이 다루어질 것이라고 하면서,
이 지도자들도 함께 가이사랴에 내려갈 것을 요청합니다.
베스도의 재판에서 유대인들은 바울의 죄에 대해 아무 증거도 대지 못합니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바울은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을 수 있게 상소합니다.
베스도가 이를 받아들여 바울은 로마로 가게 됩니다.
불의한 지도자의 다스림에 있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으로
바울의 복음 전파를 위한 목표는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인생에서 의미없는 시간은 없다 2015년 7월 21일 화요일 (행 25:1~22)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붙잡힌 후 5 번의 재판을 받았습니다.
군중들에게 그리고 공회에서, 총독 벨릭스에게, 2년이 지난 후 새로운 총독 베스도에게,
마지막으로 베스도를 방문한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 기간만도 2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나 허송세월 같아 보였던 이 기간은 절대로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순간도 바울의 삶을 통해 일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미 '이방인과 임금들, 나아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 이라는
소명을 받은 자였습니다.(행 9: 15)
그가 3 차례에 걸친 이방전도를 마치고
이제 이스라엘 백성과 총독과 임금들을 포함한 고위층에게 복음을 전하게 된 의미있는 자리가 바로
그의 재판자리였던 것입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말했던 그는 자신의 투옥까지도 복음전파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이 복음을 증거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환난과 핍박 중일 때는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접촉하여 복음을 전하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어느 기간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입니다.
모든 시간 동안 우리는 복음의 증인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의 삶을 통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실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의미없는 시간은 일분일초도 없습니다.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사도행전 19장 21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하나님, 오늘도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아멘.
행 19:21
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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