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립바 왕의 베스도 방문 2017년 3월 30일 목요일
사도행전 25:13~25:27
13 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14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이르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16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주는 것은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17 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18 원고들이 서서 나의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혐의는 하나도 제시하지 아니하고
19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고발하는 것 뿐이라
20 내가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심리할는지 몰라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21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22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이르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엄을 갖추고 와서
천부장들과 시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접견 장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24 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25 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그가 황제에게 상소한 고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나이다
26 그에게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자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세웠나이다
27 그 죄목도 밝히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13절): 오늘 본문의 아그립바 왕은 아그립바 2세이다.
아그립바 2세는 아그립바 1세(헤롯대왕의 손자)의 아들이다. 헤롯 왕조의 마지막 왕이다.
버니게는 아그립바 2세의 누이로 아그립바 2세의 이전 왕인 칼시스의 헤롯(아그립바 2세의 숙부)과 결혼했다. 칼시스의 헤롯이 죽은 이후 돌아와 아그립바 2세와 산다.
이것은 그녀가 아그립바왕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이 나게 만든다.
아그립바 왕의 베스도 방문 2017년 3월 30일 목요일
베스도를 방문한 아그립바왕과 버니게는 며칠 동안 가이사랴에 머물게 됩니다.
베스도는 아그립바 왕에게 바울의 사건을 알립니다.
바울의 사건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주장하는 문제와 재판이 어려운 이 문제를
바울이 황제에게 호소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베스도는 가이사에게 상소를 위한 공식적인 자료(26절)를 써야 했습니다.
바울을 고발하는 것은 로마법에 충분하지 않은 것이었음에도 베스도는 바울을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로마 시민으로서 황제에게 상소했으므로 이 일에 관한 설명을 충분히 설명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베스도는 아그립바 왕 앞에 바울을 세워 심문하려고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왕과 집권자들 앞에서 예수님을 증언할 기회를 잡습니다.
(눅 21장 12~13절, 행 9장 15절).
죽은 것을 살아있다고 2015년 8월 22일 토요일
사도 바울은 유대인의 고발과 모함 속에서도 자신의 생각과 믿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은 사람입니다.
유대인에 의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을 세상 사람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믿지 못했을 뿐 아니라 부활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고발하고 옥에 가두고
그 주장을 철회하도록 압박했습니다.
유대인의 고소를 받은 베스도 총독이나 그를 찾아온 아그립바 왕이나
사도 바울에게서 아무런 죄악도 찾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베스도 총독은 사도 바울을 가이사 앞으로 보낼 때에
그 죄목도 밝히지 않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알기에
상소할 자료를 얻어볼까 하여 아그립바 왕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그립바 왕 앞에서도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증언하는 것으로 일관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증언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한 사도 바울의 모습은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천동설’이 진리이던 시절에 '지동설'을 주장했다가 법정에 서게 되자
자신의 주장을 짐짓 철회했던 갈릴레이의 이야기처럼,
자신이 믿는 진실일지라도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 철회하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죽음 앞에서도 자신의 믿음을 굽히지 않고 부활의 증인이 되었던 사도 바울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생각하며, 우리도 부활의 증인 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누가복음 21장 5~38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부활의 증인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누가 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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