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사도행전 24:22~24:27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3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성경 길라잡이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24절):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딸이다.
AD 38년경에 태어나 이 본문 당시에는 아직 20세가 되지 않았다.
의와 절제(25절): 25절에서 의는 개인적인 윤리를 포함하는 논의를 다루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절제가 또한 윤리적인 요소를 나타내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리스 문화에서 도덕적인 환경에서의 측면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돈을 받을까(26절): 문맥상 돈은 뇌물을 의미한다.
사도행전 8장에서 마술을 행하는 시몬이 성령을 받게 하는 능력을 얻기 위해서
베드로에게 돈을 주려고 한다(8장 18절). 여기에 같은 단어가 사용된다.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벨릭스는 바울이 전하는 도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벨릭스는 자신의 유대인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바울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도를 듣습니다.
아마도 드루실라가 유대인이었기 떄문에 이 새로운 도에 관한 이해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 즉 메시아(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무엇인가 설명합니다.
또, 의와 절제와 장차오는 심판을 강론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도행전에서 주요한 주제입니다(10장 42절, 17장 29~30절).
바울의 이 강론은 벨릭스를 두려워하게 만듭니다.
벨릭스는 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 가능한 자주 바울과 만납니다.
벨릭스는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호의를 얻고자 하여
새로운 총독 베스도가 부임할 때까지 약 2년간 바울을 감옥에 좀 더 둡니다.
마음을 얻고자 하여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행 24:24~25:12)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사면접을 보거나 시설평가를 받거나 주위의 인정을 받고 싶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벨릭스 총독이나 베스도 총독이나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고자
사도 바울을 구류하기도 하고, 예루살렘 법정에 세우려고도 합니다.
사도 바울의 범죄를 확증하거나 공정하게 법의 심판을 내리려는 게 아니라,
심지어 그의 강론을 듣고 말씀을 경청함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옳지 않은' 일을 자행합니다.
왜 유대인의 마음을 얻으려 했을까요?
단순하게 말하면 유대인의 고소와 소란으로, 자신이 총독업무를 수행하는 데 잡음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자신이 가진 총독이란 권력과 명예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세상에서의 권력과 명예를 지키고자,
영원한 가치인 진리에 눈감고, 죄없는 사도 바울을 희생시키는 것이지요.
우리에게는 이러한 모습이 없을까요?
베스도와 벨릭스같이, 나의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힘없는 약자를 무시하고 곤경에 처하게 한 적은 없을까요? 우리 또한 어느 순간에는 힘없는 약자일 수 있다는 점을 망각한 것은 아닐까요?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가지고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는 사도 바울의 말을 믿는다면,
우리는 지금 이 땅의 안락함이 아닌 영원한 진리를 사모해야 합니다.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인정받아야 합니다.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로마서 2장 1~16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우리가 가진 힘으로 힘없는 약자를 곤경에 빠지게 하는 악을 행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
로마 2:1~16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16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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