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2017년 3월 24일 금요일
사도행전 23:23~23:35
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 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 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33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領地)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가이사랴까지(23절): 가이사랴는 로마의 총독이 유대에 머문 장소이다.
벨릭스는 글라우디오 황제에게 임명되어, A.D. 52년에 시작하여 59년에서 60년경에 물러난다.
바울이 그에게 이송되었을 때는 약 5년이 지난 때였다.
고발하는 것이 ……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29절):
이 구절에서 누가는 바울이 로마법으로 전혀 죄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2017년 3월 24일 금요일
천부장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바울을 해하려는 계획을 알고
그를 가이사랴까지 보호해 총독 벨릭스에게 무사히 보내려고 합니다.
백부장 둘을 불러 많은 군사(470명)로 호위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어 그는 총독 벨릭스에게 바울이 유대인들의 율법의 문제로 고발되었고
자신이 죽이거나 가두어 둘 이유가 없지만,
바울을 죽이려는 계획을 발견해 벨릭스에게 바울을 보낸다는 편지를 씁니다.
즉, 천부장은 율법에 관한 분쟁 외에 다른 결정을 내릴 만한 문제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바울을 고발하는 사람들도 벨릭스에게 보내어 재판을 요청하게 합니다.
벨릭스는 고발하는 사람들이 올 때, 바울의 말을 듣겠다는 계획을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주권적으로 바울이 황제 앞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일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안전한 보호를 받으며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일에 한걸음 내딛게 됩니다.
결박할 사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2015년 8월 19일 수요일
다니엘이라는 청년이 살았습니다. 다리오 왕 때 신임을 얻어 총리에 오릅니다.
다른 총리들과 대신들이 그를 시기하여 제거하고자 고발할 근거를 찾는데
아무 근거도, 아무 허물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단 6: 4)
그래서 그들은, 다니엘의 여호와신앙을 걸고 넘어지기 위하여,
왕 이외의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절하지 말라는 '금령'을 반포할 것을 왕에게 제안합니다.(단 6: 7)
수백 년 뒤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고발당한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울입니다.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고자 온갖 핑계를 걸어 총독에게 보고했지만 바울에겐,
다니엘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범법사실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의 율법문제 즉 신앙의 문제 말고는 그 당시 로마의 실정법을 어긴 일이 없었다는 사실이
오히려 도드라졌습니다.
기독교인은 매순간 긴장감있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잘못된 금령에 대해서는 '다니엘처럼' 단호하게 배격하되,(단 6: 10)
질서를 유지하고 범죄를 방지하는 사회법에 대해서는 '사도 바울처럼' 양심껏 지켜야 합니다.
요즘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를 '개독교'라 폄하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다니엘과 사도 바울을 반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세상의 잘못된 금령이나 가치관은 편의를 따라지키고,
질서유지와 범죄방지를 위한 사회법은 거꾸로( ! ) 단호하게 배격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앞서서 행하시는 하나님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행 23:12~35)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그를 반대하는 적대자들에 의해 세 차례나 죽을 뻔한 일을 포함해
많은 환난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랐습니다.(행23:12-15)
대적자들은 바울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그의 일을 방해하고 핍박했습니다.
바울이 이방인에게 복음전파를 한다는 것 때문에 극심한 분노를 품고 있었던 유대인들 40 명은
바울을 죽이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겠다는 맹세와 함께 바울 암살음모까지 꾸밉니다.
그러나 단식서약까지 하면서 바울을 꼭 죽이고야 말겠다고 했던 암살계획은
천부장의 개입과 바울 조카의 폭로로 달성되지 못했습니다.
바울을 이방인 사도로 세우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를 유대인의 손에 방치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오히려 바울은 무고하게 재판정에 수차례 서게 되었지만
그것이 유대인과 이방인 앞에서 공개적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하나님께서 진리를 말하도록 선택하신 사람들을 통해
인격적인 방법으로 세상 속으로 전달된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을 통해 확인합니다.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환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앞서서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 환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시편 23편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하나님! 저희들이 신실하고 깨끗한 삶을 살도록 은혜를 더하여주소서. 아멘.
시 23 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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