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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새 언약 아래에서 살아가라! (히 12:14~29) (CBS)

colorprom 2017. 3. 28. 14:39

새 언약 아래에서 살아가라! 2014년 5월 29일 목요일


히브리서 12:14~12:29           


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18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 이는 짐승이라도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21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교회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25 너희는 삼가 말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14절): 이것이 이 단락의 핵심적인 권면이다.

특히 화평함과 거룩함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기대되는 성품이다.

이것이 없이는 주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한다.

행위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들이 정결케 된 것임을 뜻한다. 새 언약의 체결로 주어진 은혜다.


에서와 같이 망령된(16절): 에서는 참된 가치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었다.

그는 자신의 장자권보다 배를 채워줄 음식을 더 가치 있게 여김으로써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다.


눈물을 흘리며 … 얻지 못하였느니라(17절):

에서의 눈물은 회개의 눈물이 아니라 사망을 이루는 세상 근심이었다.

결국 에서는 자신의 행위를 돌이킬 수 없었다.


장자들의 모임(23절): 일반적으로 교회를 이루고 있는 신자들을 가리킨다.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24절): 아벨의 피는 공의와 보복을 부르짖었으나,

십자가에서 쏟으신 예수의 피는 용서와 화해를 말한다.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25절):

서신을 받은 교회의 상황을 가늠케 하는 부분이다.

옛 언약의 배반자들이 심판받았던 것처럼,

더 탁월한 새 언약을 배반하면 심판을 결코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28절):

27절에 따르면 ‘진동할 것들’은 만들어진 것들을 지칭한다.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는 영원한 나라를 의미한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은혜를 받아 누려야 한다.


새 언약 아래에서 살아가라! 2014년 5월 29일 목요일


화평하고 거룩하라는 권면은,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은혜에 도달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은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상은 모두 그리스도를 통해 체결한 새 언약의 선물입니다.

또한 시내산과 시온산의 대비를 통해 우리는 새 언약의 탁월성을 확인합니다.

서두에 제시된 권면들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

새 언약 아래 살아가는 삶을 위한 권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 옷이나 신발을 사면 기분은 좋지만, 어떤 경우엔 몸과 발에 맞을 때까지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익숙해지기까지 신고 입어야지, 불편하다고 보관만 하면 평생 쓰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의 영을 부어주셔서 새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바울은 이 사건을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3:27)” 라고 설명합니다.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입양된 백성들은 이제 그리스도를 옷으로 입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새 옷은 우리의 행동을 제한하기도 하고, 움직임에 불편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새 옷을 버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입으면서 맞춥니다. 그

것이 탁월한 옷인 경우에는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고 살아가는 삶은 분명히 기존의 삶에서 불편하고, 거추장스럽습니다.

마치 배고픈 에서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던 장자의 명분과 같습니다. 그래서 벗어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영원한 옷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탁월한 새 언약의 은혜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입혀주신 옷이 무엇인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옷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그리스도인 2014년 5월 29일 목요일


율법에 속한 구약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임재하셨을 때, 모세 외에는 그 누구도 하나님을 대면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모세조차도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새 언약에 속한 신약의 백성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에 대한 공포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 막은 죄의 담을 허시고,

화목케 하는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사람과 화평하며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람과 평화로운 관계를 맺으려고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친구를 미워하거나 다투지 않아야 함은 물론,

소외된 친구들은 없나 살피고 그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에서는 친구들이 믿음 가운데서 자라고 죄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나아가 내 자신이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영원한 나라를 소유한 그리스도인답게

이 땅의 유익과 즐거움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분을 기쁘시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화평과 거룩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그리스도인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화평과 거룩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14~16)


신앙인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두 가지의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화평'이라는 말은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강조하는 단어이고,

'거룩'이라는 말은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이 두 관계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맞추고 하나가 될 때

주님과의 친밀한 만남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 좋은 예를 우리는 초대교회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에 일어난 특별한 부흥의 역사를 보십시오.

매우 다양한 계층, 신분, 성별, 집단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령 안에서 계층 간 차별, 신분과 빈부의 차별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어 복음의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직적으로는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했고

수평적으로는 서로 사랑하고 마음을 나누는 성도의 교제가 뜨거웠습니다.

유대인과 헬라인 사이에 차별이 없었고, 종과 주인의 구분이 없었으며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여 차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교회공동체를 보면,

초대교회 당시보다 훨씬 더 민주적이고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 세워졌지만

계층 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분과 학력, 직업과 관심사, 그리고 성별에 따른 차별과 장벽에 가로막혀 있는 경우들도 종종 있습니다.

누군가를 불신하며 미워하게 만드는 쓴뿌리(상처)를 내 안에서 제거하고

'하나 되어 화평을 이루라'고 하시는 주님의 명령을 소중히 여기며 순종할 때

화평과 거룩의 관계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주님, 제가 살아가는 날 동안 아래로는 사람들과 화평을 이루게 하시고

위로 주님과 더욱 친밀한 만남을 하게 하소서. 아멘.



1 본문에 나타난 윤리적 권면을 찾아서 기록해 봅시다.

5 18절부터 24절까지에 등장하는 대조를 통해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줍니까?


1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를 소유한 백성들이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시나요?

5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옷을 입음으로써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는 자들 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나라를 소유한 자녀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며,

하나님을 닮은 거룩함으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