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해하던 모든 것들이 제거되었습니다 2014년 5월 19일 월요일
히브리서 9:11~9:22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6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았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20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성경 길라잡이
그리스도께서는…대제사장으로…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11~12): 예수님을 새 언약의 대제사장으로 제시한다.
또한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심으로써 온전한 장막이 계시되었고, 십자가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이를 통해 새 언약이 탁월하며, 그리스도께서 위대하시다는 것을 주장한다.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16절): 유언으로 번역된 단어는 언약으로도 번역할 수 있다.
본문의 전후 문맥에 따라 ‘언약’으로 번역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다.
또한 여기서 죽음이 언급된 것은 언약을 체결하는 절차에 근거하고 있다.
언약을 체결하기 위해 짐승을 희생 제사로 드렸고, 이런 의식은 언약 승인자의 죽음을 상징한다.
결국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이, 깨진 옛 언약이 회복되는 것으로 제시된다(WBC주석 참조).
장래 좋은 일(11절): ‘장래 좋은 일’이란 예수님의 피 흘림을 통하여 이루어진 온전한 죄 씻음과
이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염소와 송아지(12절): 대제사장은 속죄일에 동물의 피를 통해서 정결하게 할 수 있었지만,
그 효력은 일시적이고 불완전한 것이었기 때문에 매년 속죄일마다 희생제물을 드려야만 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새 언약의 대제사장으로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온전한 구속 사역을 성취하셨다.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12절): 여기서 ‘성소’는 ‘지성소’를 의미한다.
또한 이는 지상에서의 성소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의 성소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속죄 사역을 모두 이루시고 하늘 성소에 들어가셨는데,
이것은 구속 사역의 완전한 성취를 말해준다.
방해하던 모든 것들이 제거되었습니다 2014년 5월 19일 월요일
그리스도께서는 피흘림, 곧 십자가의 죽음으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고,
하나님의 전에서 제사장적 역할을 위해서 천상의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심으로 하늘 성소로 나가는 길을 여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 막았던 둘째 휘장이 걷히고, 첫 언약은 보완되었습니다.
십자가의 피로 영원한 속죄와 기업의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공짜로 받은 책은 읽히기보다는 책꽂이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책에 국한된 것만은 아닙니다.
선물을 준 사람을 잘 모를 경우, 게다가 자신에게 뚜렷한 필요가 없는 경우에 선물을 방치하게 되기 쉽습니다. 선물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준 사람에 대해서, 또 선물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 선물을 위해 들인 노력과 희생이 퇴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무런 노력도, 대가도 없이 받은 선물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선물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준 사람의 관점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은 선물이지만, 결코 값없이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선물을 베푸시기 위해 행하신 일들을 깊이 묵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 큰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행하신 노력과 희생을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성육신하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값어치입니다.
또한 구원의 선물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의 선물은 지금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무엇에 관심을 가지게 합니까?
정결한 마음을 주시는 예수님 2014년 5월 19일 월요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14절).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자 하는 자에게는 정결한 삶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어기면서 죄 가운데 사는 사람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죄는 하나님을 향한 섬김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스스로를 정결한 삶 위에 세우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도 그러한 사람의 섬김을 받으실 것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따라서 죄인이었던 우리 모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에게 생명이 주어졌습니다.
내게 어떤 공로가 있어서 어떤 자격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야말로 그냥 거저 주어진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것은 나를 대신하여 피를 흘리신 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를 대신하여 피 흘리신 예수님을 묵상하고,
그분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속죄 (2018년 3월 26일 월요일)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여러 종류의 제사가 있었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제사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피를 바치는 제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죄로 인하여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죄를 해결하려면 제물이 된 짐승들에게 자신의 죄를 전가한 후 그 제물을 죽여서 각을 뜨고
또 그 피를 하나님께 바쳐야 했습니다.
원래는 자기가 그 죄로 인해 죽어야 하지만 희생제물이 대신 피를 흘림으로써 그 죄가 대속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짐승제사는 그 효력이 제한적입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반복되어야 했습니다.
그와 같은 제사를 끝없이 주기적으로 드리는 것을 한 번 상상해봅시다.
얼마나 번거로우며 끔찍하며, 또 잔인한 장면입니까?
그러나 구약 시대 사람들은 짐승들이 죽어가고 피 흘리는 모습을 자주 바라보았어야 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 구원을 단번에 온전히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완전하고 영원한 효력을 지녔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니, 제사 행위에 미련을 갖지 말고, 믿음을 가집시다.
믿음을 가지는 것이 더욱 복됩니다.
+ 주님의 대속의 피로 새 생명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생명을 주님을 위해 쓰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습니까?
5 첫 언약은 어떻게 세워졌고, 또한 무엇으로 갱신되었습니까?
1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시기에 그분께 나아가 섬기려는 자는 정결한 마음을 가져야 하나요?
5 나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기도
우리가 값없이 받은 구원의 은혜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위하여 사는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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