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성소에서 '단번에' 드려진 그리스도의 제사 2014년 5월 20일 화요일
히브리서 9:23~9:28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성경 길라잡이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23절):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지상에 속한 성소(9장 1절)’를 의미한다.
첫 언약의 예법들은 짐승의 피로써 정결하게 했다.
이와 비교해서 하늘에 있는 성소는 더 좋은 제물, 즉 예수님의 피로 정결하게 한다.
그리고 더 좋은 제물은 자기를 단번에 드림으로써 모든 죄를 없게 하셨다(26절).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 더 좋은 제물로(23절):
‘하늘에 있는 그것들’이란 하늘 성소에 들어갈 그리스도인들, 곧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리킨다.
또한 ‘더 좋은 제물’이란 예수님을 말한다.
따라서 이는 예수님의 피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깨끗하게 되어졌음을 의미한다.
이제 자기를 단번에(26절): ‘단번에’는 앞서 언급된 ‘자주’(25절)와 대조되어
그리스도께서 역사의 절정에 나타나셔서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써 죄를 완전히 제거하셨음을 나타낸다.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28절): 예수님의 재림을 의미한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자들은 영원한 구원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27~28절):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한 번 발생하고 뒤이어 심판이 따르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단번의 죽음과 두 번째 나타나심을 비교해서 진술한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것은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죽음 이후에 있는 심판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것을 의미한다.
하늘의 성소에서 '단번에' 드려진 그리스도의 제사 2014년 5월 20일 화요일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하십니다.
옛 언약의 제사는 반복 되어야만 했지만, 새로운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려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길을 개척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죽음 이후에 다시 오셔서 새 약속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용서받은 사람들은 그분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휴일과 월급날은 빨리 왔으면 좋겠지만, 카드 결제일과 당직은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가끔은 같은 날인데 기다려지기도 하고, 도래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시험 보는 날이 그런 날입니다.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던 사람은 빨리 시험을 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자신의 성실과 탁월함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시험 준비를 성실하게 하지 못한 사람은 시험이 연기되었다는 꿈을 꿉니다.
시험 보는 날이 자신의 불성실을 공개하는 날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피할 수 없이 마주해야 하는 날이 있는데, 바로 죽음입니다.
그런데 꼭 한번 마주해야 할 죽음을 잊고 사는 사람에게, 죽음은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처럼 느껴집니다.
할 수만 있다면 무르고 싶습니다.
물론 죽음이 반가운 사람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싫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받은 사람들은 그분의 심판, 즉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립니다.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환경과 처지는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그래서 현실을 인내하며 묵묵히 발걸음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죽음 이후의 구원에 대한 기대는 삶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하고, 새로운 힘을 공급합니다.
재림의 주로 오실 예수님 2014년 5월 20일 화요일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은혜입니다.
짐승의 피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만이 우리를 온전히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을 ‘더 좋은 제물’이라고 언급하는 것입니다(23절).
그런데 내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것이라면
이제부터 나는 나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 결과 전에는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예수님을 위해 나의 삶을 헌신해야 합니다.
이렇듯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예수님을 위한 삶으로 바뀌는 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핵심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가 나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것이요,
따라서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예수님을 위한 삶도록 힘쓰기를 바랍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일이라고 했습니다(27절). 때문에 누구든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소망 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그분을 바라는 자들에게 반드시 두 번째 나타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28절).
그러므로 예수님에 대한 소망으로 죽음이 가져다주는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묵상질문
1 전체 단락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들을 찾아보고, 의미를 유추해봅시다.
5 본문에서 그리스도는 어떻게 묘사되고 있습니까?
1 예수님께서 ‘더 좋은 제물’이 되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5 죽음이 가져다주는 두려움은 무엇이며, 예수님에 대한 소망으로 그것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기도
사람에게 정해진 죽음과 그 이후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살게 해주십시오.
내가 나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오직 예수님만을 위해 살게 하시고,
예수님에 대한 소망으로 죽음이 가져다주는 두려움을 이기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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