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3일, 목요일
약 1년 간의 아버지와 간병인아줌마의 평화로운 시간이 지나간 시간으로 되려 한다.
어제 아줌마가 난감한 얼굴로 하소연을 하셨다.
하나 있는 딸이 가게를 냈다고. 새벽에나 집에 들어가니 이제 고1 되는 손자가 밥도 못 먹고 다닌다고.
딸이 울면서 도와달라고 하니 어쩌겠냐고...답답한 일이지만 손자 아침밥, 저녁밥 먹이러 가 줘야 안 되겠냐고.
당장 오늘부터 입주아줌마를 찾아야 한다.
으흠.....
그날이 그날일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새삼 느끼고 있다.
아버지, 어쩌겠어요, 또 새로운 상황을 맞아 살아야지요~~~*^^*
어제, 양지바른 벽에 아기 새싹들이...역시 색깔부터 다르다!!!
노인 주름살 얼굴에 뽀얀 아기 얼굴이 웃고있는 듯 하다! *^^* (명동입구, YWCA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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