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1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레 위 기 3 장1 -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If someone`s offering is a fellowship offering, and he offers an animal from the herd,
whether male or female, he is to present before the LORD an animal without defect.
화목제에도 제물이 있었어야 했다는것..
제사를 지낼 때 그러니.. 제물이 함께 갔다는 이야기가 된다.
빈 손으로 나오지 않고 무엇인가 바칠 것을 갖고 하나님 앞에 나온다는 것..
바칠 것이 있다는 것은 받은것이 있기때문인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는데 달라고 하실리는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나!
오늘은 무엇을 갖고 나아가야 할까?
하나님이 돈이 없어서 우리들한테 매일 원하는 것이 물질일까?
물질을 달라고 하시는 것이 아닌데 왜 우리는 물질 물질 물질을 달라고하지?
그리고 명분은 하나님께 많이 드리려고 하오니..물질을 많이 주옵소서??
나에게 얼마 얼마를주시면, 어디 부지를 주시면, 어느 집을 주시면, 그러면?
내가 주님에게 무엇 무엇을 바치겠나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내가 딜링 하는 무엇인가를 주고 난 다음
그 보상으로 우리가 받은 것의 일부를 받기를 원하시는가?
그래서 우리가 바쳐주는 일부를 받고 그 분은 기뻐하시기를 원하시는가?
그래서 우리가 한 서원을 지킨 것에 대하여 만족해 하시는가?
우리에게 물질이 있어야 함은
하나님께 많이 바치기 위함이라고 우리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물질의 복을 구해야 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이 들으시기에 기쁘신 기도일까?
번제라는 제사가 있으면 화목제라는 제사도 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한 제사라고 한다.
하나님이 해 주신 모든 일들이 너무 고마와서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가 화목제..
한편 마음에 어떤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으면 화목제를 드린다고도 한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서원의 제물이 되는 것도 같다.
내 마음에 소원이 있는데 어떻게 어떻게 해 주시기 원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올려드리는 화목제..
나는 주님 앞에 무슨 마음으로 제사, 즉슨 예배를 드리는가?
내 마음에 원하는 어떤 것이 있어 그것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간구하면서 나오는가?
우리 시대에는
사실 이제 무엇을 얻어 내기 위해
딱히 제물이 필요한 때는 아니라는 생각도 한다.
예수님이 나의 평생에 내 구할 모든 제사의 제물이 되어 주셨다.
그러니
딱히 하나님이 나에게 예수님이 내 주신 생명보다 더 귀히 여기 주시는 제물이 있을리 없고
더 아름답게 흠향해 주시는 향기는 없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아무 때나 빈손으로 나와도 될 수 있도록
"평생의 안전한 통로"를 만들어 주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 마음에서 어떠한 제사를 지내더라도
내게 필요한 모든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 그 분 한 분 안에서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헌금 없어도 됩니다
봉사 없어도 됩니다.
철저한 희생 없어도 됩니다.
나의 의 없어도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분으로 모든 것이 차고 넘치는 제사물이 되었습니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사 지내러 가서 제물들의 각을 떠야 하는 수고도 필요 없습니다.
이건 너의 분깃
이건 나의 분깃
이런것 가리면서(?) 시간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들은
이렇게 제사물이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매일 매일 예배에 임해야 할것입니다.
내 삶이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고
나의 쉬지 않는 생각들이 기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저의 주어진 하루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향기"가 흘러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 생각에 빠져 있으면
어느 사이 세상과 나는 간곳이 없고
구속한 주님만 보입니다.
이렇게 구속한 주님만 뵙게 될때에
나에게
자기연민과 자기 비하와 짜증과 불만과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
이런 제사물이 따라와서는 안 되겠지요!
주님앞에
주님이 받기에 마땅한
찬양과 감사와 기쁨과 소망의 고백들을 올려 드리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일본에서 아야코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일본 자매이지만 나를 어머니처럼 대하고 싶어 하니 저에게는 일본 딸도 하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오늘 아야꼬와 성령충만한 교제의 시간 갖게 해주시고
저녁에는 상담학 강의로 상담학을 가르치지만
가장 완전하신 상담자! 예수 그리스도를 잘 가르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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