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8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출 애 굽 기 40 :38 -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So the cloud of the LORD was over the tabernacle by day,
and fire was in the cloud by night,
in the sight of all the house of Israel during all their travels.
낮에도 그리고 밤에도 여호와의 구름이 그들과 함께 있었다는 것은
그들을 계속해서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백성들이 구름을 보면서 알고 있으라는 이야기였을 것이다.
알고 있으라고 하는 것..보면서 너희는 믿어야 한다는 것
무엇을?
밤에도 낮에도 항상 여호와는 그대들을 인도하고 계시는 분이라는 것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는데로 내가 잘 따라 가고 있나 잘 못 따라가고 있나
내가 만드는 이 결정이 주님뜻인가 아닌가
이런 것이 궁금하지 않을리 없고
그리고 그 뜻의 인도하심을 잘 받기 위해 기도를 안 할리가 없다.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가?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믿어야 한다.
그 분이 나를 항상 인도하고 계심을!
내가 그 분의 인도하심을 잘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하셨으니
나는 오늘 주님을 기뻐하는가? 주님을 섬기는 것이 기쁜가?
주님만 생각해도 정말 기쁨이 있는가?
아니면 우울한가? 걱정 근심이 많은가?
짜증만 충만(?)한 하루하루인가? 내 신세가 한심하고 처량하기만 한가?
내가 기쁨을 갖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했으니
일단은 나는 기뻐야 하는 것이다.
환경이 아니다.
그냥 하나님이 좋은 것이다.
그래서 기쁜 것이다.
그러면 나는 오늘 기도하는가?
내가 처한 상황이 참으로 암울해서
나는 기도외에는 딱히 뭐 할것이 없을 지경까지 이른지라..
나는 그져 기도만해야 하는가?
기도 하고 있는 나?
주님의 뜻 안에 있는거 아닌가?
내가 환경이 암울하다고 기도하기를 거부하고
세상적인 방법(?)들을 택해서 나름 스트래스를 해소한다 하고 방황해 보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그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로 하여금 기도하게 만드는 일들이라면
나는 하나님의 뜻 안에 잘 거하고 있으니 염려할 필요가 있는가?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나는 쥐어짜는 감사를 하고 있을지언정
그래도 나는 감사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는 사람이요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 거하는 사람인것이다.
내가 가야하는 길을 딱히 모른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언제인가 "학부모 세미나"를 하러 분당의 우리교회를 가게 되었다.
나는 길을 잘 모르고 교회측에서 알려 준 대로 서현역에서 내렸다.
그리고 내 스마트 폰에 깔려 있는 네이버 지도 맵을 켜고 그리고 따라 가고 있었다.
근데 사실 나.. 이런 맵 펼쳐 놔도 잘 모른다 ㅋㅋ
스마트 폰 키고 약도 보면서 잘 쫓아가는 것 같애서 좀 나름 멋있게(?) 보이는 것도 같다.
요즘 젊은이들처럼 스마트 폰 키고 맵 따라가는 중년의 여인.. 좀 멋있어 보이지 않는가? ^^
여튼 그렇게 가다가..내 앞에 어떤분들이 성경책가방(?)을 들고 가는것 같은데
음.. 포스가 완전 권사님 포스?
그래서 물어 보았다. "혹시 분당 우리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세요?"
그랬더니 "네!! 우리도 지금 교회 가는길이니 그냥 우리 따라 오세요!" 그러신다.
그래서리 나는 맵을 접어(?) 버리고 그 권사님들 뒤를 졸 졸 따라갔다.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그런 것 아무것도 물어 보지 않아도 괜찮았다.
그냥 쫓아가면 되는거였다.
우리가 가는 길을 잘 모를때 차를 운전한다면 네비를 키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네비를 의지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러나?
네비가 없어도 안심(?)할 수 있을 때가 언제인가?
내 옆에 내가 도착해야 하는 장소까지 그 길을 잘 아는 사람이 함께 타고 있을 때인 것이다.
내 인생의 지도 ?
내가 완전하게 알리가 있는가?
때에 따라 기도하면서 내가 주님의 뜻대로 잘 살고 있나? 잘 가고있나? 하는 점검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리고 내가 어떠한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완전히 다 안다면 속이 시원할 수도 있겠으나
좀 모른들?
내 옆에 내 바로 옆에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사랑해 주신 예수님이
오늘도 나와 동행하고 계심을 믿는가?
그렇다면 그 분이 일러주시지 않으실까?
내가 어디서 어떻게 좌회전우회전 해야 하는지?
혹시 우회전이라 했는데 그 말 못 알아 들었다고 다음에 어디서 어떻게 차를 돌려야 하는지
그런 것 그거 알려 주시지 않겠는가?
그 분이 내 옆에 계심을 믿는가?
그렇다면 그 분은 나를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도 제 갈 길을 때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길은 잘 알지만
시간에 대한것?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타이밍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는것도 같습니다.
교회 휴직계는 3월 말까지 냈다가
어머니 간병 더 길어진다고 6개월 더 연장을 해서 9월 말까지 허락을 받아 놓았는데..
어머님이 3월에 하늘나라 가셨으니..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이제 한분 남은 아버님..아버님도 어머님 옆으로 이사가기 전 잘 모셔야 할텐데요..
매일 허리가 아프셔서 강한 진통제를 드시고 하루 하루 견디시는데
아픔은 어떻게 못 도와 드린다 해도 외로움은 도와 드릴 수 있어야 할텐데요.
일단 8월 말까지 그야말로 빽빽하게 있는 설교사역 스케쥴!!
One at a time!
한가지씩
한가지씩
한가지씩!
주님 제 옆에 계심을 확신합니다.
정확하게 내가 가는 앞길에 대한 지도가 나에게 없을지라도
내 인생의 마지막을 알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나는 오늘도 기뻐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을 기도합니다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기쁘신 뜻 안에서 살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오늘은 파주솔 수양관에서 온누리교회 청년부 수양회 인도가 있습니다.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강의를 부탁해서리..설교하러 갑니다!
전해야 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함께 잘 전달해 줄 것을 믿습니다.
자차운전은 장거리를 갈 때 느을 졸음운전에 대한 부담(?)을 주는데
운전하면서 통성기도 많이 하면서 졸지 않고 도착지까지 잘 다녀오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사, 제물 (레 위 기 2 :3 ) (0) | 2017.03.20 |
---|---|
제사장의 일 (레 위 기 1 :9) (0) | 2017.03.19 |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출 39 : 43) (0) | 2017.03.17 |
여인들의 거울 (출 38 :8) (0) | 2017.03.16 |
[죽음]향 (출 37:29) (0) | 2017.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