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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88]요셉도 신뢰한 족장들의 전능하신 하나님 (창 49:22~33) (CBS)

colorprom 2017. 3. 19. 17:36

요셉도 신뢰한 족장들의 전능하신 하나님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창세기 49:22~49:33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27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32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성경 길라잡이


요셉은 …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22-26절): 유다의 경우처럼 요셉에 대한 축복의 말도 꽤 길다.

이는 훗날 두 지파가 각각 남 왕국과 북 왕국을 이끌어가게 될 지파임을 암시한다.

요셉(에브라임과 므낫세. 48:5 참조)은 커져서 침략자들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을 것인데,

이는 아마도 유목민들의 침입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 것같다.

또 하늘의 비와 아래의 지하수(원천)에 힘입어 땅이 비옥할 뿐만 아니라(7:11 참조)

가축과 사람도 많이 생산될 것이 약속된다.


전능자로 말미암아(25절):

요셉을 적대하는 형들이나 다른 많은 대적들이 있었지만, 전능자의 힘을 통해서 이를 극복할 것이다.

여기서 요셉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이어가는 약속의 전승자로서 역할을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28절): 이스라엘의 열두지파가 여기서 나왔다.

모두 지파의 족장들이 되는 복을 얻었다. 단지 역할과 위치가 다를 뿐이다.

요셉유다가 후대에 남북 왕국에서 하는 역할의 근거이다.


여기서 ‘분량’이란 믿음의 분량을 말한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따른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된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분량을 채우도록 힘써 순종해야 한다.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장사하라(29절):

에브론의 밭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을 때 구입하여 장사한 곳이다(창 23장 16~20절).

아브라함도, 이삭과 리브가도 그리고 야곱과 레아도 이곳에 묻힌다.

번성과 땅에 대한 약속을 신뢰하면서,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는 장소이다.


묵상과 삶


요셉야곱의 가정이 지닌 약속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흉년 가운데 형제를 만나서 한 말이 그것입니다.

형제들과 후손의 생명을 보존하려고 자신을 먼저 애굽에 보내신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창 45장 7절).

결국 번성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일하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입니다.

이런 고백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참고 출 6: 3, 창 17: 1, 28: 3, 43: 14 등).

그 하나님께서 요셉을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고 축복하십니다.

믿음의 조상들도 때가 되면 죽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시대를 위한 든든한 기초를 형성하고 갔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그의 아내들, 모두 여느 인생과 같이 마므레 막벨라 굴에 묻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묻힘은 열두지파를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상을 위로하고 죄를 극복하고 생명을 주는 나라가 생기게 됩니다.

믿음 안에서 죽는 것이 보여주는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인생이 받은 축복입니다.


우리의 죽음 너머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정말 우리가 신뢰합니까?

너무 현실적이 되고 세속적이 되어서 영원한 나라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리가 믿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는 것은 아닙니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난 조상들,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나그네로 살았던 족장들입니다.

우리의 나그네성은 어떻게 증명되고 있습니까? 어떤 성취를 하면 만족할까요?


선한 행실의 증거를 따라서 선한 창조가 회복되는 일을 위해서,

복음과 주님을 위한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이켜 살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말씀을 붙듭니다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요셉을 축복하는 마지막 부분인 25-26절에는 ‘축복’이라는 단어가 다섯 번이나 사용됩니다.

이렇듯 야곱은 생애 마지막 순간에도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훌륭하게 완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가문의 가장으로서 이스라엘에 속한 자녀들 모두에게 축복한 것입니다.


야곱과 같이 우리에게도 부여된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고 최선을 다해 이루어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야곱은 임종 전에 그의 아들들에게 한 가지를 당부합니다.

곧 애굽 땅이 아닌 가나안 땅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자신을 매장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야곱이 조상과 함께 묻힐 이 매장지는 약속의 땅에서 그들이 가진 유일한 소유였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업 전체를 예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가나안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임을 굳게 믿는 야곱

죽는 순간까지 요셉뿐만 아니라 다른 아들들에게도 이 사실을 확실히 할 것을 다짐받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는 순간에 무엇을 붙잡느냐가 그 사람이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았는가를 보여줍니다.

지금 내가 가장 큰 가치를 두고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묵상질문


1 요셉의 번성의 힘이 어디서 납니까?

5 열두지파에 대한 축복과 족장들의 죽음을 소개하는 장면이 대조되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1 야곱이 죽는 순간까지 자신을 가나안 땅에 묻어달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내가 죽게 될 경우 마지막으로 힘 있게 할 유언은 무엇인가요?



기도


요셉을 번성하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 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게 하시고,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