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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85]전능하신 하나님과 번성 (창 47:27~48:7) (CBS)

colorprom 2017. 3. 19. 17:25

전능하신 하나님과 번성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창세기 47:27~48:7                  


27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147 세라

29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7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성경 길라잡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27절): 창세기 47장 13절부터 26절까지를 삽입기사로 본다면,

번성하기 위해서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식구들이 목축을 고수하여 고센에 살게 되고,

요셉의 선한 정책을 배경으로 번성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세상과 무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회복하는 목적으로 부르신 것이다.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30절): 야곱은 죽기 전에 요셉을 불러서 자신을 약속의 땅에 묻어달라고 요청한다.

나그네의 삶은 약속을 지향한다.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의 땅에서 세상을 위로하는 나라가 나게 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게 나타나사(48장 3절):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족장들의 하나님이시다(출 6장 3절, 창 17장 1절, 28장 3절, 35장 11절, 43장 14절).

불가능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번성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이 명칭은 번성과 관련된 용어와 함께 나오거나 번성과 관련한 사건 가운데 나온다.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 하나님께 경배하니라(30-31절):

자기의 마지막이 가까운 줄 안 야곱은 요셉에게 자기를 타향에 묻지 말고 헤브론의 가족묘지에 장사지낼 것을 약속하게 한다(23:17-20 25:9 참조).

요셉이 맹세하자 야곱은 긴장을 풀고 엎드려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다.


네가 낳은 두 아들 … 내 것이 될 것이요(5절):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에브라임과 므낫세)을 일종의 입양 형태로 받아들였다.

이로써 나중에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야곱의 아들들과 같이 하나의 지파로서 열두 지파에 참여케 된다.

(레위 후손들은 열두 지파 안에 들지 않는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번성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야곱은 번성을 위해서 애굽에 왔지만 이제 번성하였기에

약속의 땅에 자신과 자손들이 돌아가야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야곱이 입양하여 요셉이 장자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해줍니다.

장자는 두 몫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열두 지파에는 요셉 지파 대신에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가 들어갑니다.

요셉이 민족의 번성을 위해 잘 준비하였기 때문이었지만,

번성의 길을 만드신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생산과 번성과 관련해서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반면에 ‘여호와 하나님’을 부르는 것은 출애굽하고 가나안에 들어가며 전쟁을 수행하는 때입니다.

(출 6장 3절, 15장 3절).

하나님께서 역사적 현실에서 구체적인 약속을 이루시는 내용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달리 드러내시기에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명칭을 각기 다르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여전히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마리아로 하여금 아이를 낳게 하셨습니다(눅 1장 49절).

그 아이가 예수님이십니다.

오늘날에는 죄와 그 권세를 이기고 우리를 구원하신 분을 고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체로 오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육체 가운데 모든 죄의 권세를 이기는 힘으로 예수님을 이해하고,

모든 삶의 영역에서 예수님을 붙잡고 사는 힘을 얻습니다.


고백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힘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기에 죄가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게 만드는 힘이 고백 속에 담겨있습니다.

이런 고백에 성실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날마다 자랍니다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고센 땅에 거주한 야곱의 가족은 대흉년 속에서도 오히려 생육하고 번성하였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나라의 원리는 확장과 번성입니다.

설령 환경이 좋지 않고 어려움이 계속되더라도 하나님나라는 결국 확장하고 번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내 안의 하나님나라는 어떠한지요?

나는 날마다 믿음이 자라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성숙하고 있나요?


야곱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요셉은 두 아들과 함께 야곱을 찾아갔는데,

야곱은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자신의 축복을 상속받을 아들들로 인정합니다.

이로써 요셉은 두 배의 상속권을 받게 되는데,

이는 르우벤이 아니라 요셉에게 장자권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요셉은 놀랐을 것입니다. 그의 아들들이 단지 야곱의 축복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다른 형제들과 같은 수준의 축복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졌습니다.

곧 아무 자격이 없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나는 죄인에서 의인으로, 사망의 자녀에서 영생의 자녀로 입양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나요?

 

묵상질문

 

1 왜 야곱은 애굽에 묻히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5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명칭이 족장들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1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자신의 아들로 입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5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나라를 상속받기 위해 먼저 고백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기도

애굽에서 번성하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게 하시고, 오늘 하루의 삶도 죄와 싸워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해주십시오

사랑하는 하나님,

아무 자격이 없는 나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송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