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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84]/ 기근을 극복하는 요셉의 토지법/ 창 47:13~47:26 (CBS)

colorprom 2014. 4. 23. 16:21

기근을 극복하는 요셉의 토지법 2014년 4월 23일 수요일

창세기 47:13~47:26

 

 

성경 길라잡이

 

기근이 더욱 심하여(13절): 기근이 일곱 해가 계속되는데, 아직 이 년밖에 지나지 않았다(창 45장 11절).

‘더욱 심하여’는 노아의 홍수를 기억하게 한다. 물이 더욱 차올라서 모든 생명을 멸한 것과 유사하다.

기근은 생명을 위협한다.

홍수를 이긴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기억이듯이, 기근을 이기는 힘도 하나님이시다.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15절): 13절 이후부터 애굽과 가나안을 같이 언급한다.

이는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하다고 했기에 틀린 것은 아니다(41장 57절).

그러나 애굽과 가나안을 같이 취급하는 13절부터 15절까지의 표현은 특별하다.

야곱의 식구들이 애굽에 온 이후에 가나안을 관심의 대상으로 의도적으로 넣고 있다.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26): 토지를 매입한 후 다시 재분배하여 소작농 제도를 제정한다.

20퍼센트의 소작료를 내게 하는 것으로, 역사상 가장 소작료가 저렴한 정의로운 토지법이다.

 

묵상과 삶

 

극심한 기근으로 사람들은 돈, 가축, 토지를 바로에게 바치고 식량을 얻었습니다.

요셉은 이렇게 토지가 모이자, 사람들에게 종자를 주어서 소작하게 하고

5분의 1의 소작료를 세금으로 받는 새로운 토지법을 확립합니다. 정의로운 토지법이었습니다.

역사상 손에 꼽힐 낮은 소작료가 그것을 말해줍니다.

요셉은 악을 멀리하면서 새로운 선한 질서를 만들어 생명을 위협하는 기근을 이기고 있습니다.

창조를 회복하는 선한 질서가 요셉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었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인정되었습니다(41장 38~39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입니다. 이런 지혜가 더 심한 기근이 와도 이겨낼 길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이런 악한 기근을 극복하는 선한 질서를 제도로서 확립합니다.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을 덮는 기근을 극복하는 새로운 질서입니다.

먹을 것을 생산하는 땅을 재분배하여 소작하게 하고, 거기서 저렴한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농민들이 살 수 있는 길을 항구적으로 열어놓은 것입니다.


악에게 지지 않은 요셉이 만들어 내는 구체적인 선한 질서는 창조의 회복을 위한 섬김입니다.

창세기의 결론으로서 요셉 이야기가 동료 인간에게 먹을 것을 공급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다움을 말해줍니다(창 1장 26~28절과 29~30절과의 관계).

요셉은 죄를 극복하면서 구체적으로 세상에 먹을 것을 공급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핍과 부족을 해결하는 삶으로 부르시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우리의 학업, 직장 생활, 그리고 사업,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다른 사람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섬기고 있습니까?

 

묵상질문

 

- 계속되는 기근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조치들이 이루어집니까?

- 요셉이 세운 애굽의 토지법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형상으로 요셉을 세우셔서 세상의 굶주림을 해결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 오늘도 우리를 세우셔서 땅 위에서 이웃의 결핍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살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