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창-82]/ 이스라엘과 세상 나라들 /창 46:8~27 (CBS)

colorprom 2014. 4. 21. 14:27

이스라엘과 세상 나라들 2014년 4월 21일 월요일

창 46:8~27

 

 

성경 길라잡이

 

애굽에 들어간 자는……육십 육명이니(26절):

애굽에 내려간 사람들의 숫자는 야곱의 아들들을 낳은 모친의 명단을 따라서 정리, 기록되었다.

레아의 자녀들이 33명, 실바의 자녀가 16명, 라헬의 자녀가 14명, 빌하의 자녀가 7명이다.

이들을 합하면 모두 70명이다. 그래서 27절에서 애굽에 들어간 자의 숫자가 70명이다.

26절에서 66명이라는 말은 이미 애굽에 있던 요셉과 그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그리고 야곱을 제외한 숫자이다.


이런 70명의 숫자는 창세기 10장에 등장하는 70개 민족의 숫자와 동일하다.

그래서 신명기 32장 8절이 두 개의 명단을 연결하는 방편이 된다.

세상의 인종들과 이스라엘 자손의 수요가 70으로 동일하다.

 

거대한 세상과 이스라엘을 평행하게 놓은 이유는,

창조하신 세상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신약에서 교회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그리스도)의 충만함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묵상과 삶

 

하나님의 번성에 대한 약속은 몇 세대를 거치면서 70명의 숫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스라엘(야곱)의 자손의 숫자와 온 세상 민족들의 숫자 70을 평행하게 상관시킵니다.

이스라엘 한 사람과 한 민족이 대응됩니다.

의미심장하게도 이런 서술에 이어

이스라엘이 세상과 역사의 중심지인 이집트 제국으로 들어갑니다.

향후 전개될 일들이 긴장을 불러옵니다.


이집트는 바벨론과 함께 성경에 등장하는 2대 제국입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그러합니다.

과연 이런 세상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단지 인종적인 정체성을 넘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를 유지해 내는 힘이 무엇일까요?

 

부름의 목적을 기억하고 그 부름을 성취하실 하나님께서 힘이십니다.

단지 기근에서 생존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고 큰 민족을 이루기 위해서 애굽으로 갑니다(창 46:3, 12:2하반절). 이스라엘이 큰 민족을 이루어서 세상에 복이 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죄를 극복하여 안식을 세상에 가지고 오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은 세상의 한 민족과 비교될 만큼 존귀합니다.

의인 10인이 없어서 소돔이 멸망했고,

예레미야, 에스겔 선지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의인 한 사람을 찾으심을 보여주셨습니다(렘 5:1,

겔 22:30). 한 사람이 소중합니다. 세상 가운데 살지만

하나님의 부름과 복음을 가지고 목적 있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 한 사람이 소중합니다.

 

나는 오늘도 세상 속에서 어떤 숫자로 살고 있습니까?

세상 나라의 백성입니까? 참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입니까?


 

묵상질문

 

- 26절의 66명과 27절의 70명을 각기 설명해봅시다.

- 70명의 이스라엘의 자손과 창세기 10장의 70개의 민족들과의 상관성을

신명기 32: 8을 통해서 정리해봅시다.

 

기도

 

- 부족한 자들을 불러서 세상을 회복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를 의로서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도록 힘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