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2017년 3월 17일 금요일
사도행전 21:27~21:36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 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폭행으로 말미암아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성경 길라잡이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28절):
성전은 안뜰(the inner courts, cf. 요세푸스, 유대전쟁사 5.193-4)을 의미한다.
유대인들만 안뜰에 들어오는 것이 허락되었다.
안뜰은 여인의 뜰, 이스라엘의 뜰, 그리고 제사장의 뜰을 포함한다.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kekoin?ken, defiled).
바울의 행동이 거룩한 장소를 더럽혔다는 것이 이 구절에서 강조되고 있다.
누가는 완료형 시제 동사를 쓰면서 이점을 강조한다.
이방인들은 성전의 주요한 부분 (이스라엘의 뜰, The court of the Israelites)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이들은 바울이 에베소의 드로비모(20장 4절)를 성전으로 데려갔다고 오해되어
성전(이스라엘의 뜰)에서 끌려 나온다(30절).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2017년 3월 17일 금요일
결례를 위한 일주일이 거의 지났을 때, 몇몇 유대인들이 바울이 성전에 있는 것을 보고
바울이 이방인을 성전으로 데려왔다는 거짓 주장을 합니다(27~29절).
바울이 유대인들의 정결 의식을 진행 중임에도 잘못된 고발을 한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잡혀 성전에서 끌려 나갑니다(30절).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할 때, 천부장이 그 소동을 듣고 바울을 잡아 결박하여 영내로 데려갑니다.
(31~34) 무리들은 바울을 죽이라고 말하며 따라갑니다(35~36절).
오늘의 본문은 스데반 장면과 병행됩니다.
적대자들은 바울의 가르침에 대해 적대적이었고 그를 죽이려고까지 했지만,
바울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합니다.
이어지는 단락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의지하고 복음의 사역을 위해 자신을 변호합니다.
고난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 2015년 8월 13일 목요일
사도 바울은
유대교에서 중히 여기는 것들(예를 들면 '할례'와 같은 것들)에 대한 명시적이고 저항적인 입장 때문에
유대인들로부터 빈번히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오해 때문에 박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오해로 인해 일어난 박해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방인 드로비모와 함께 시내에 있었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유대인들은,
바울이 그 이방인과 함께 성전에 들어간 것으로 오해했습니다. 그러고는 무리를 충동질했습니다.
"이 사람은 ( … )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28절)
그러자 온 성의 백성들이 달려와 바울을 붙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나가 죽이려 했지요.
그때 로마의 천부장이 달려왔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을 일단 체포합니다.
소란스러움 가운데 이 사람 저 사람이 소리치기 때문에 누가 어떻게 문제를 일으켰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체포 직후 천부장의 허락으로,(행 21: 40)
오히려 바울은 유대인들 앞에서 연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람과 방법을 통해서 그를 구하셨고,
그로 하여금 어느 상황에 있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때 사도 바울에게만 역사하시고 인간에게서 손을 떼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 여기,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혹시 오해로 인하여 억울한 일에 휘말려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믿기 바랍니다.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에스겔 44장 6~9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고난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나를 통해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겔 44:6~9
6 너는 반역하는 자 곧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이 족하니라
7 너희가 마음과 몸에 할례 받지 아니한 이방인을 데려오고
내 떡과 기름과 피를 드릴 때에 그들로 내 성소 안에 있게 하여 내 성전을 더럽히므로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 외에 그들이 내 언약을 위반하게 하는 것이 되었으며
8 너희가 내 성물의 직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내 성소에 사람을 두어 너희 직분을 대신 지키게 하였느니라
9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있는 이방인 중에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아니한 이방인은 내 성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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