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아포라 정신으로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사도행전 21:15~21:26
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니
20 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
21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그들이 들었도다
22 그러면 어찌할꼬 그들이 필연 그대가 온 것을 들으리니
23 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4 그들을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그들을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 대하여 들은 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25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그들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 기간이 만기된 것을 신고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유대인 중에 ……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20절):
예루살렘교회 내의 유대인들은 적지 않았을 것이다.
많은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을 사도행전은 기록한다(2장 41절, 4장 4절, 6장 7절).
또한 그들은 율법에 신실한 자들이었다.
바울이 율법에 반대한다는 소문은 이들에게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다.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 편지하였느니라 하니(25절):
15장 22절부터 29절까지에 나타난 예루살렘교회의 이방인들에 대한 결정을 보여준다.
아디아포라 정신으로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사도 바울이 야고보를 수장으로 한 예루살렘 교회에 방문하여 해외선교내용을 보고했을 때,
모두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각국에서 모여든 유대인들이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바울과 함께 온 네 명의 이방인 신자들에게 모세의 율법에 따른 관례를 행하라 요구했습니다.
이방인들이 예루살렘 도성으로 들어오려면 정결례(깨끗하게 하는 의식)를 거쳐야하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순순히 그 요청에 응했습니다.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 등 네 명의 제자들에게 정결례를 받도록 하고
이 결과를 성전담당관에게 신고했습니다.(26절)
평소 바울은 유대교의 율법주의와 제사주의를 강력하게 비판하던 사람이었습니다.(롬 1~3장)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가르쳤습니다.(롬 3: 24)
그러나 바울이 예루살렘 교인들의 요청, 말하자면 타협안을 수락했습니다.
아디아포라(adiaphora) 정신 때문이었습니다.
아디아포라 즉 '직접 구원과 관련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양보하며 지혜롭게 행동했습니다.
혹시, 내가 알고 믿는 것만 주장하다가 다른 사람을 시험에 들게 하거나 스스로 넘어진 적은 없는지요?
아디아포라 정신으로 건강하게 '타협'하여 이 세상에서 평화의 중재자로 삽시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2017년 3월 16일 목요일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야고보와 예루살렘교회의 장로들을 만납니다.
이어서 이방인들 가운데 자신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진술합니다(17~19절).
바울은 서원한 네 사람과 함께 결례를 행할 것을 요청 받습니다.
이는 바울이 율법을 존중하고, 지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의 결례를 행하고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이지만,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에 대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의 율법의 결례를 지키는 모습은 이러한 신념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민수기 6장 13~21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우리는 내 것만 진리요 최고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타협하거나 화목할 줄 모릅니다.
우리를 아디아포라 정신으로 이끌어주소서. 아멘.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민수 6:13~21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올린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 [사도행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5]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니라 (행 21:37~22:11) (CBS) (0) | 2017.03.20 |
---|---|
[64]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행 21:27~36) (CBS) (0) | 2017.03.17 |
[62]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행 21:1~14) (CBS) (0) | 2017.03.15 |
[61]교회의 보호자 (행 20:28~38) (CBS) (0) | 2017.03.14 |
[60]우리가 달려갈 길 (행 20:13~27) (CBS) (0) | 2017.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