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51]복음의 전진 (행 17:10~21) (CBS)

colorprom 2017. 3. 2. 13:18

복음의 전진 2017년 3월 2일 목요일


사도행전 17:10~17:21           


10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실라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사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15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16 바울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20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성경 길라잡이


너그러워서(11절): 이 단어는 고귀한 혈통을 의미하는 단어로 마음이 고귀하고 고상하다는 의미이다.

베뢰아의 유대인들은 데살로니가의 유대인에 비하면 성품이 양반이었다는 말이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18절):

에피쿠로스학파는 신들이 인간사에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사후 세계를 부정하였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평온하고, 윤리 안에서 향락적인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대로 스토아학파는 범신론의 신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은 운명에 의해 결정되어 있으므로

인간은 고통을 감내하고서라도 도덕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말쟁이(18절): 문자적 의미로 ‘씨를 쪼아 먹는 것’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여기저기 지식의 부스러기를 주워 모으며 다른 사람의 사상을 표절하는 교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허풍쟁이, 혹은 앵무새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복음의 전진 2017년 3월 2일 목요일


데살로니가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바울 일행은 베뢰아에서 복음을 증언하였습니다.

베뢰아는 데살로니가와는 달리 고귀하고 간절한 마음을 가진 자들이 많아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안 데살로니가 유대인들이 또다시 바울 일행을 괴롭게 함으로

다시 아덴으로 이동하여 철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처럼 지엽적인 사건만 보면

바울은 유대인들의 시기와 괴롭힘으로 말미암아 고난 당하고 복음 전파에 많은 방해를 받지만,

결국에는 유대인들의 핍박조차 하나님의 복음이 확산하는데 이용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모든 반대와 핍박을 넘어 마침내 땅 끝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어떤 핍박과 박해도 복음의 전진을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


바울의 분노 (2018년 7월 20일 금요일) (행 17:16~31)


아덴은 당시 그리스의 도시 중 하나로서 문학, 수사학, 철학으로 유명한 도시였습니다.

인류문명의 최첨단을 달리던 그 도시에는, 방문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특별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최고의 건축가들이 만든 수많은 조각품들이 들어선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건축물들이 대표적이죠.

그 정교함과 웅장함에 경탄하고 매료되다가 아덴 사람들이 숭배하던 여신 아테나를 향하여

자기도 모르게 절하는 사람들까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바로 그러한 점에 대하여 '영적인' 분노를 터뜨립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지식, 재물, 명예, 권세 등에 기대어 한껏 부풀어 살았던 사람이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는 그러한 것들의 허망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만큼 그러한 것들의 허망함을 잘 설명할 사람은 그때 당시 더 없었을 정도입니다.


사도 바울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그는 이전에 자신이 기대어 살았던 인간적인 풍요로움과 자랑거리들을 다 버렸습니다.(빌3:8)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그는 진정한 생명과 영생의 진리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아덴 사람들을 향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과 내용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것입니다.


+ 주님,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로 겸손하게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데살로니가전서 2장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살전 2장


데살로니가에서 벌인 바울의 사역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 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다시 가기를 원하다

17.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