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수가 그리스도라 2017년 3월 1일 수요일
사도행전 17:1~17:9
1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7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성경 길라잡이
경건한 헬라인(4절):
이들은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을 경외하였지만 그러나 할례와 같은 율법을 따르지는 않는 이방인들이었다.
시기하여(5절): 이 단어는 원래 ‘열심이다’라는 의미이지만 ‘시기하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사도행전에서 이 단어가 사용된 곳은 요셉의 형제들이 요셉을 시기하였다(7장 9절) 할 때 사용되었다.
읍장들이(8절): 이들은 폴리타르크스로 시의 관료들, 혹은 시의 치안관들이다.
당시의 비문에 의하면 다섯 명의 폴리타르크스가 도시를 다스렸다고 한다.
이 예수가 그리스도라 2017년 3월 1일 수요일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방해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굴의 의지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은
구약에서 예언된 그리스도, 곧 구원자는 해를 받고 죽을 것이나 다시 살아날 것이며,
예수가 바로 이 구원자임을 증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증언에 많은 이방인들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자기들이 죽인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유대인들은
이들을 시기하였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시기하였듯이,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유대인들의 시기를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할 때 세상의 시기를 받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도를 잘 살펴야 2016년 8월 26일 금요일
오늘 본문은 유대인의 회당에서 행한 사도 바울의 설교입니다(개역개정성경은 '강론'이라는 단어로 표현).
그가 유대인들에 의해 정죄되고 십자가에 죽임당한 예수님을 그리스도(메시야)라고 설교하는데,
귀부인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듣고 따랐습니다.(행7:3)
이를 지켜본 유대인들이 깡패들을 동원합니다. 바울과 실라 일행이 머물고 있던 야손의 집에 침입합니다.
그런데 다행히 사도 바울 일행은 미리 피신을 한 상태입니다. 대신 집주인 야손과 그 형제들이 끌려갔지요.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대체로 2 가지 죄목을 붙여 고소를 하곤 했는데,
하나는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 자들이라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로마 황제 가이사를 거역하는 또다른 임금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읍장들은 그저 유대인들의 고소가 터무니없다 여기며, 보석금을 받고 풀어주는 판결을 내립니다.
그런데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다며 고소했지만 정작 시끄럽게 소동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었습니다.
로마 황제 가이사를 거역한다고 고소했지만,
로마 황제 가이사가, 하나님보다 높은 왕이 아님은 그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유대인들은 무엇을 원한 것일까요?
사도 바울 일행이 그저 마음에 탐탁지 않아서였던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고소하는 사람의 의도를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법을 더 잘 알고 있고, 고소할 줄 안다고 하여서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문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행 17:1~15)
살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에 대한 소문을 전해들었던 경험이 있습니까?
그 소문내용에 비추어 자기자신에 대하여 새삼 돌아보았던 경험이 있습니까?
때로 소문은 오해에서 비롯된 과대평가나 과소평가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때로 소문이 객관적 사실을 담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문을 들을 때는 객관적 사실을 탐색하고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진실과 무관한 유언비어인지 진실에 근거한 소문인지 스스로 가늠해야 하는 것이지요.
오늘 바울 사도가 세운 데살로니가 교회는, 말하자면 좋은 소문이 난 초대교회 중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살전 1: 8)
사도 바울이라는 믿음직한 분의 말이니 우리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좋은 교회였다는 것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대형교회이거나 교회건물이 멋지거나 고위층 사람들이 많이 출석한다는 의미에서 좋은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대한 소문이 좋게 난 교회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좋은 소문의 진원지인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너그럽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고,
간절한 마음으로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습니다.(11절)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그 어디든, 베뢰아 같기를 바랍니다.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사도행전 7장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 주님, 우리가 영적으로 게으르지 않기를, 말씀을 사모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 하나님, 옳은 일을 하는 이들을 비난하고 훼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
+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행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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