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님 (요 12:12-19)

colorprom 2017. 2. 14. 11:41

2017. 2.14(화)
요 12:12-19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1.묵상하기


예수님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것을 기뻐하는 축제에 참여하신 후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습니다.

그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의 오심을 환영했습니다.

그 때 그들은 자신들이 기다리던 ‘이스라엘의 왕’이 오신다며 한껏 고무되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어린 나귀를 타고 환영하는 인파 사이를 지나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승천 후에야 이것이 바로 그들이 기다린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는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겸손의 왕이십니다. 겸손의 왕은 오늘도 어린 나귀를 타시고 우리 가운데 오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약의 예언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우리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꾸만 외형적으로 얼마나 그럴듯해 보이는가? 를 중요하게 여기다가

하나님의 뜻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님의 방법처럼 하나님의 일온유와 겸손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야 하겠고, 그렇게 사는 사람을 존귀하게 보는 눈이 열려야 하겠습니다.


2.기도하기


사랑의 왕이신 주여!
진실한 믿음의 길을 걷기보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칭찬에 마음을 뺏기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님처럼 겸손과 온유로 사랑의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사는 인생 여정의 끝에서 두 팔 벌려 맞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

소망의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