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나사로야, 나오라! (요 11:39-44)

colorprom 2017. 2. 6. 13:46

2017.2.6(월)


요 11:39-44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1.묵상하기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었습니다.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전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 대한 예수님의 인식은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입에 올리십니다.

둘러선 무리가 들으라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소리내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분이심을 믿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모든 죽음에 대해 예수님께서 살리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살리고자 하신 일이라면 죽음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마른 뼈조차도 살아나게 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믿음대로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 편에서 보았을 때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이 분명하면 하나님의 기적은 일어납니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 일상의 사람들과 너무도 다른 행동을 취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삶의 리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일을 분별하고, 그 일에 믿음으로 나서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은 제비뽑기처럼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드러날 수 있는 일에 대한 영적분별력을 가진 사람이

환경너머 하나님의 비전을 볼 줄 아는 내면의 힘을 의미합니다.


2.기도하기


살아계신 주님.
회개할 일에 회개하게 하시고, 담대한 일에 담대하게 하소서.
용서할 일에 용서하게 하시고, 포기할 일에 대해 포기하게 하소서.
믿음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따르는 것임을 배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