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26]택한 나의 그릇이라 (행 9:10~19) (CBS)

colorprom 2017. 2. 1. 16:51

택한 나의 그릇이라 2017년 2월 1일 수요일


사도행전 9:10~9:19           


10 그 때에 다메섹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19 사울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성경 길라잡이


택한 나의 그릇이라(15절):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사울은 자신이 택하신 그릇이라고 말씀한다.

교회를 핍박하던 사울은 이제 새로운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하게 될 것이다.

사울의 사역은 예수님의 이름을 이방인들에게까지 전하는 일이다.

이 복음은 유대인에게만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 모두에게 전해져야 한다.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 받아야 할 것을(16절): 이 구절에서 주님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주님의 부르심은 영광만을 받는 일이 아니다.

사울은 이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고난까지 받는 종이 될 것이다


택한 나의 그릇이라 2017년 2월 1일 수요일


주님께서는 사울을 택하셔서 이방인들을 위한 그릇으로 사용하시겠다고 그 택하심을 설명하십니다.

사울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사건입니다.

지금까지 복음은 유대인들에게만 제한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계를 넘어서는 부르심입니다.

주님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시고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맡기실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십니다.

모두에게 부여된 공통된 부르심예수님의 이름을 온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아나니아 이야기 2015년 7월 4일 토요일


아나니아사울이 만난 첫 번째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물론 사울은, 과거에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때는 '잡아들일' 대상으로 만났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울은 아나니아를 잡아들이기는커녕 그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아나니아는 주님의 신실한 제자였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그런 아나니아로부터,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말을 하는 것인지?
잘 배웠을 것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먼저 그리스도인 된 사람들을 주목하게 됩니다.

사람 너머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만나야 하지만, 사람의 언행이 먼저 보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새신자들은 기존신자들의 예배드리는 태도, 직장에서의 업무태도, 인간관계 등을 지켜보곤 합니다.

그러니 먼저 그리스도인 된 사람들은 행동거지와 신앙표현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직 믿음 약한 이들 앞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지요.(고전 8: 9, 9: 22)


사실 사울은 훗날 큰 인물이 될 사람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그에 필적할 만한 베드로요한 같은 큰 사람을 먼저 만나도록 주선하셨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당대에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사람 아나니아에게 사울을 보내셨습니다.

사울이, 보고 배울 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명한 사람에게 뭔가 배울 점이 있는 것 같고,

TV에 나왔다면 훌륭하리라 덮어놓고 기대하는 우리의 생각을 '뒤엎는,'

예수님의 한결같은 방식입니다.


저 여기 있습니다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사도행전아나니아를 그냥 ‘제자’라고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아나니아의 행동은 우리들에게 '제자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 줍니다.

제자는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응답하는 사람입니다.


주님께서는 아나니아를 부르시어 ‘지금 바로 일어나서 가라’고 하십니다.

'곧은 길'이라고 불리는 거리에 있는 유다의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너무나 위태로운 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길은 영광의 길이지만, 때로는 그 길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나니아는 자신이 느끼는 염려와 두려움을 그대로 주님께 아룁니다.

그때 주님은 전혀 뜻밖의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잡아가려는 사람이었던 사울이 이제 변화되어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 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난을 받습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을 잡아가기 위해 살기등등하게 달려오던 사울처럼,

많은 시련과 역경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억압해오면 종종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때마다 저 깊은 곳으로부터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비전을 주십니다.

일어나서 나아가라고 하십니다.

기도하라고, 기도의 동역자들을 찾으라고 하십니다.

세상을 화해시키는 샬롬(평화)의 동역자가 누구인지 찾으라고 하십니다.


+ 주의 종 아나니아를 불러 새로운 사명을 맡기신 하나님,

저의 이름을 부르실 때, 저에게 그것을 들을 귀와 실천할 용기도 주소서. 아멘.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십니까?

5 오늘 말씀과 함께 출애굽기 3장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정할 수 있을까요?


기도


+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 주님! 오늘도 주님의 신실한 사람을 만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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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