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무엇이 유익할까?" (창 37:26)

colorprom 2017. 1. 24. 12:46

2017/01/24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무엇이 유익할까?"


창 세 기 37장 26 -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Judah said to his brothers,

"What will we gain if we kill our brother and cover up his blood?



덮어둔들...무엇이 유익할까??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무엇 무엇.. 한들...무엇 무엇이 유익일까?

남의 흉을 보는 것..
남을 비판하는 것..

이것 유익한 것이 단 한 끗이라도 있을까?
이때에 "끗"이라는 단어는 화투 단어이다 ㅋㅋ

한끗!!

곧 구정..명절이다.
친척들도 마주하고 앉고 이런저런 모임들이 우리들에게 있을 것이다.

한국 좋은 나라! 구정연휴가 4일이라니!
우와!!  신정도 있던데 구정 또 있다 ㅋㅋ


사람들이 모이면 당연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하려고 모이는 것 처럼 그렇게 모이면 우리들은 이야기를 한다.

누구를 칭찬하는 이야기도 하겠지만, 누구를 욕하는 이야기도 할 법 하다.

부엌에서 하루종일 음식을 만들면서 섬김을 행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 부지런히 선물을 보내는 섬김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다 중요하겠지만, 하루종일 부엌에서 일을 하지만,
내가 만약 남 흉만 보면서 일을 한다면 무슨 유익이 있을까?

친척들 모이면 다른 사람들 일 안하고, 내가 젤 일 많이 한다고 불평한다면

그것 또한 무슨 유익이 있을까?


내가 남을 섬길 때
나에게 유익은 있어야 하는데

섬기는 것 다 하고도, 남 비판하고, 자기연민에 빠지고, 자기 비하에 빠지고

더 잘 되어 보이는 이웃이나 친척들을 시기하고 부러워 한다면 
나에게 무엇이 유익할까?


이런 것 뿐 아니라

좋은 이야기로 하는 것 같아도
결국 "잔소리"로 들려 질 이야기들은 이야기 한들??

무슨 유익들이 있을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남 흉보면서 우리의 이 아까운 세월을 살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나의 넘치는 섬김이 남들을 비판하는 잣대의 높이로 쓰여지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나의 정직도, 나의 너그러움도, 다 남들을 나 보다 더 낮게 여기는 기준의 도구들로 머문다면

그 어느것인들 유익한 것이 있겠습니까!


고전 13장에 사랑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듯이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내게 아무런 유익이 없듯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 적어도 남 비판과 남 부러워 하는 그런 소리만큼은 안 하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독일에서 온 멘티 승희를 만나는 날입니다.
수원에서 멘티 신애도 올라오고..

귀한 멘토링 시간, 주님이 축복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묵상 구절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창세기 37장 2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