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1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복수도 공평하게!"
창 세 기 34 장 29 -
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They carried off all their wealth and all their women and children,
taking as plunder everything in the houses.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한다.
야곱의 오라버니들이 그에 대한 복수를 하게 된다.
"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참으로 잔인한 복수가 아닐 수 없다.
여동생이 강간 당했다는 그 사실 하나로 인하여
그들은 지금 몇명의 다른 여자들을 사로잡았으며 (그리고 강간을 행하였을른지도..)
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았았다 했는데
사실 그들은 디나만 강간당했지 그들의 재물을 빼앗기지도 않았었다.
그러니 이들의 분노가 참으로 어마 어마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수 가 있다.
할례를 받고 즉슨 현대말로 하면, 남자들에게 포경수술을 받게 하고
꼼짝도 못하고 아픈 기간동안의 남자들을 거의 다 죽이기까지 했으니
이건 복수(?)를 넘어 났다고 하겠다.
나중에
구약에 눈엔 눈으로 귀에는 귀로~ 이런 심판법이 나오는데
이 법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님이 잔인(?)하게
눈엔 눈으로 귀엔 귀로 생명엔 생명으로 등 등
이런 복수를 허락(?)할 수 있는가~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실로 우리 인간을 아는(?)분이라고 하겠다.
사람이 눈을 잃으면 눈만 다시 찾아 올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복수심에 불타게 되면
공평(?)하게 나에게 입힌 손해만 청구 받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것을 요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눈을 잃은 사람에게 눈만 갖고 오라는 말이 없으면?
한 눈 잃었으면 적어도 두 눈을 빼 갖고 오게 될 것 이고
더 나가서는
그 사람의 생명을 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보상(?) 방법이 될 것이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공평한 방법으로
내가 잃은 것 이상의 것을 찾아오지 않게 법을 만들어 주신 것이다.
물론 그 법도 나중에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는 그 법에 순종하게 되면
내가 어떤 것을 잃었다 하더라도 다 용서해야 하는 것이지만
일단 하나님이 정해 주신 "공평법"에 대하여 우리는 감사를 해야 할 것이다.
오늘 묵상 말씀에 "삶의 적용"이 있다 한다면
넘치게(?) 분노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남 욕하는 것 넘치게 할 필요없다.
받은 만큼만 하는 것
뭐.. 어쩌겠는가? 속이 상하니 어디가서 토로는 해야하겠지.
그러나 한 두번(?)하고 말아야지 자꾸 곱씹어(?) 말하는 것?
공평한 방법이 아닐 수 있지 않은가?
그리고 정말 확실한 일이 아닐때는 글로 올리는 것도 조심해야만 하는 것이다.
언제인가 우리남편이 내게 해 준 말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한다 그러나 인터넷은 우리를 용서하지 않는다!"
잘 못된 이야기들 과장하거나 포장해서 어떤 일을 글로 올리는 것들..
모두 삼가해야 할 일들인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공평하시기를 원하신다.
이웃에게 씻어지지 못할 상처들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내가 당한만큼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설사 공평(?)해 보일지라도
하나님 선에서 "공평"이 무엇인가도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고
그리고 우리가 불려서 과장해서 확대해서
우리의 고난이나 억울함을 말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 믿으니
그냥 왠만한 것은 참고 살고 손해 보고 사는 것은 정상(?)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성경은
"인내의 열매" "하늘의 상" 이런 것으로
이 땅의 우리의 아픔을 위로해 주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디나가 강간 당한것은 너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 맞지만
그 일에 대한 보복은 너무나 처절했다고 하는 것..
삶에 공평은 필요하다.
내가 상처 받은 만큼 꼭 돌려 주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주님 믿으니 참는 것도 있어야
주님 앞에 서면 좀 "생색"낼 것도 있게 되는 거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삶에 공평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나친 엄살 없게 해 주시고 지나친 과장 없게 해 주옵소서
어쩌면 모두 다 지나치게 "나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애"로 부터 비롯되는 분노들도 있을 법합니다.
눈에는 눈, 코에는 코, 귀에는 귀 로 복수를 허락 받았다 해도
그 "복수의 공평성"도 내려 놓을 줄 안다면
주님 보시기에 "많이 컸네 누구 누구!"
쓰담 쓰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런 것은 내가 나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지만
너무 열 받는 일 당한 사람에게 "그 정도 해..그만하면 됐지.." 이런 말 하면?
싸우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고 ㅋㅋ
"지 당해 봐 그런 말 나오나!"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으니
일단 당한(?) 사람들은 위로하여 주고 힘 주고 격려해 주고 달래 주고
그러나 내가 당하면(?)
복수법의 공평성을 생각하면서 생각과 분노를 좀 자제하고..
더 나가서는 "복수의 공평성" 마져도 내려 놓을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주님 오늘은 충주에 설교하러 갑니다.
어제는 기차로! 오늘은 고속 버스로! ㅋㅋ
복음 성가 중에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 곳 주 복음 전하리!
이런 가사가 있는데
그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아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위미션 캠프에서
1300명인가 되는 청소년들에게 말씀을 잘 증거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그들... 얼마나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지...
내가 완존 은혜 받고 온 집회 입니다.
그런 집회 준비하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힘썼을꼬 싶은 생각에
더 더욱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솟아나서 감사합니다.
대학 들어가거든 꼬옥 캠 대학 동아리 들어가라고
캠 선교회 홍보(?)도 설교하면서 중간에 눈치껏(?) 잘 넣어서 했으니
그것도 감사 ㅋㅋㅋ
주님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묵상 구절
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 창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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