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8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 그 사람이 나를 대하여 전과 같이 않더라도 !!"
창 세 기 31 : 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He said to them, "I see that your father`s attitude toward me is not what it was before,
but the God of my father has been with me."
우리는 삶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
그 중의 한 경험은 나랑 친분이 있던 사람이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라는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이 모든 사람에게 있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런 일들은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
친한 사람과 더 이상 친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가 먼저 마음을 바꾼것일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일들이 둘 가운데 있었기에 둘의 사이는 이전같이 않게 된 것일까?
둘이 같이 싱글로 친하게 지내다가 한 사람이 결혼하게 되면?
그 친구는 멀어지게 될 것이다.
일단은 공감대의 형성이 이전보다 많이 줄었기때문일 것이다.
상대편과의 관계 가운데서 자존감이 약해 지는 경우, 자꾸 비교하게 되는 경우, 이런 경우들은
다 이전에 친했던(?) 관계들로 소원해 지게 한다.
도움을 항상 주었던 사람이 도움을 더 이상 주지 않으면? 그 사이도 어색해 진다.
도움을 줄 때는 친했는데 항상 주던 도움을 못 주게 될때
이전 받은 도움을 계속 고마와 하기 보다는
이제는 더 이상 도움을 주지 않는 사람이 괜히 야속(?)하게 여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관계의 미묘함은
선교사가 되고 난 다음, 선교지에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 주면서 알게 되었다.
그러니 나는 끝까지 잘 도와 주는 사람이 아니면?
나랑 친하게 지내다가도 나를 멀리 하는 사람들을 많이 (?) 경험한 것이다.
그래서 나도 선교사인 나를 도와 주다가 도움을 멈추는 (?)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더욱 조심하고자 하는데?
그 분들이 미안(?)해 하면서 나와는 거리를 두는 것도 경험하게 되었다.
사람의 배역은 그러니 항상 같은 것은 아닌 것이다.
때로는 주는 자의 자리, 때로는 받는 자의 자리..
나랑 동등하게 있다고 생각되는 자리에서 자리매김이 달라 지면
그것 역시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같은 자리 동료이다가 한사람이 승진되고 한사람이 승진 되지 못했을 때..
여튼 우리 인생에는 이렇게 "한결같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은 일어난다는 것이다.
오늘 성경 말씀?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야곱을 향하던 레반의 마음이 변했다는 것이다.
이전 같지 않은 레반..
그러나? 그러할찌라도? 누가 변치않고 야곱과 함께 하였다고 하는가?
하나님이시다!
나는 하나님이 정말 좋다 ㅋㅋㅋ
한결같으시다!
그리고 누가 나를 좋아해도 하나님 나를 좋아하시고
누가 나를 멀리해도 하나님 나를 여전히 좋아해 주신다.
나랑 느을 한결같이 놀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나는 평생 왕따 당할 리가 없다! 혼자가 아니니까! 느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까!
왕따? "왕은 따로 논다!"
아싸!!
자식을 키우는부모님이라 한다면
기도하면서 "우리 누구 누구 큰 그릇 되게 해 주세요!": 라는기도문을 올릴 법 하다.
가끔 나는 부모님 세미나를 인도하는데 그럴 때 웃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 자식들 큰 그릇 만들어 달라는 기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큰 그릇의 특징 중 하나는
그릇이 크니 이것 저것 저것 이것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이죠
그러니
어! 내 아들이 왜 재수를? 어! 내 딸이 왜 실연을? 아니 왜 그런 일이 내 자식에게?
그대가 자식 큰 그릇 되게 해 달라 기도했으니
하나님이 그 큰 그릇 될 자식에게
이런 일 저런 일 다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 해 보시지 않으셨나요?
큰 그릇은 여러가지를 담을 수 있어야 하니 하나님이 그런 경험들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도 큰 그릇 되려나봐요 ㅋㅋ
우짜 이렇게도 다양(?)한 경험들이 나에게 허락되는지 말이죠
근데? 뭐.. 괜찮습니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어제 이 글이 우리 간사님중 한분에게 큰 은혜가 되었다 해서리..오늘 또 한번 써 봅니다 ^^)
요즘 제가 겪는 경험은 아주 다양한 것들입니다.
어머니 간병외에도
제가 교회에 휴직계를 내고 난 다음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이럴 때 "붙잡는" 말씀 있어서 마음은 또 나름 넉넉합니다.
세상 임금이 오겠으나 나와는 관계 할 것 없나니!!
마음의 섭섭함, 고독감, 자기 가치 땅을 치는 것 처럼 보임...이런 기분들?
다 "세상 임금"이지요.
오겠으나??
그래도 나와는? "관계 할 것 없나니!"
ㅋ
쿨한 우리 하나님 말씀!!
이러니 세상과 나는 간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이런 찬송가가 만들어진것이 아닐깜유?
오늘 저는 새벽 4시부터 어떤 급한(?)문자로 인하여 그거이 도와 주느라 ㅋㅋ
새벽 제 카톡이 분주(?)했씁니당~~
어떤 이들은 나를 대하여 마음을 바꾸었다 할지라도?
나는 오늘도 주님이 나에게 하라고 하는 일들을 충성되이 잘 하며
마음에는 어찌하던지 주님이 기뻐하실만한 일들만을 생각하며 기도하며 오늘도 라라랄라 로로로롤루
"일하러 가세 일하러 가세 (찬송가 어느 구절 같은디.. 다음 구절 생각이 안 남 ㅠㅠ)
주의 일을 충성되이 기쁘게 행하는 "하나님의 자존심"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산에서 "뉴띵 청소년 캠프" 설교가 있습니다.
"조국의 청년들을 저에게 주시면 세계를 주님께 드리겠나이다!"라고 기도했는데
요즘은 중고등부 얼라들을 저에게 주시고 계시는 하나님!
우리 청소년들, 주님을 뜨겁게 경외하는 청소년들 될 수 있도록
오늘 말씀에 새로운 기름을 넘치게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묵상 구절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 창 30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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