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설상가상 2

colorprom 2017. 1. 13. 12:30

20170105 목


어제 성경 공부 때 치삼이가 커피랑 츄러스를 사왔습니다.
문일이가 빵도 가져왔습니다.
전날 설사에 시달려 못 먹고 그래서 배는 고픈데 먹기가 겁이 나 꾸욱 참았습니다.
고등 학교 친구들이고 성경 공부도 함께 하는 사이인데도 나를 긍휼히 여기며 먹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목사님도 맛있게만 드십니다.
친구도 아닙니다.
성경 공부도 이제 그만해야겠습니다.

문일이가 집에 가다가 지하철에서 두 번 내렸다 합니다.
설상가상(?)이랍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위로가 됩니다.
친구 맞습니다.
성경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진주 내려가는 중입니다.




이틀을 ? 얘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된 ? 누세요.
된 ? 에도 감사하는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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