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의령 정동교회 장로님

colorprom 2017. 1. 13. 12:25

20170102 월


키도 나 만하십니다.
85세 되셨다는데 귀가 어두우십니다.
대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떡국과 잡채로 점심을 하고 양지 바른 곳에 앉아 장로님과 힘들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1906년에 세워진 교회이고 장로님의 할아버지 때부터 섬긴 교회랍니다.
지금의 성전과 사택을 지을 때 정말 고생이 많으셨답니다.
이곳 의령에 있는 정동 교회는 11시 주일 여배, 점심 먹고 오후 1시 30분 주일 오후 예배입니다.
주일 예배 참석 한 사람의 90%정도가 주일 오후 예배에 참석합니다.
좋은 교회입니다.
주일 오후 예배 때 그 장로님 가정과 권사님 한 분, 목사님 그렇게 네 분이 특송을 하십니다.
369장입니다.
장로님이 점심 먹고 대화하시던
그 장로님이 아니십니다.
그야말로 믿음의 용사입니다.
얼굴도 멋져 보이시고 목소리에도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오신 모습이 보이는 순간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면 누구라도 그렇게 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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