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현실을 비추는 통찰력 2017년 1월 6일 금요일
사도행전 2:14~2:21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성경 길라잡이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14절):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각기 다른 언어들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한일은 일종의 표적이다.
표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을 드러내는 표지이다.
베드로는 이 사건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밝힌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16절):
베드로는 오순절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을 요엘의 예언을 통해 해명한다.
즉 현재 발생한 일이 바로 구약에서 그토록 고대했던 소망의 성취라는 설명이다.
말세에 내가 내영을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17절):
말세는 한 시점이 아닌 사건들이 이어지는 기간이다.
그 말세의 시작이 바로 획기적인 성령 강림, 즉 오순절 사건이다.
동시에 말세는 하나님을 거역한 세상을 향한 심판의 시기이기도 하다.
해와 달(20절)은 물리적인 해와 달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세상의 권력자들을 의미할 수도 있다.
묵상과 삶
많은 이들이 오순절에 발생한 기이한 일을 대단히 놀라워했을 것입니다.
만일 그것뿐이었다면 오순절에 일어난 일들은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감으로만 전락했을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말씀에 기초한 통찰력으로 자신들에게 일어난 일들이 그저 놀라운 사건이 아니라
구원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하루를 살았지만 어떤 이들은 그 하루를 그저 허비하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 하루를 구원 역사에 길이 남을 분기점으로 남겼습니다.
차이는 그날을 바라보는 안목, 즉 말씀으로 현실을 비추는 통찰력에 있었습니다.
바로 성령님께서 베드로에게 그러한 안목을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성령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을 올바로 풀어 이해하도록 해주셨습니다.
묵상질문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십니까?
오늘 말씀과 함께 요엘 2장 28~32절,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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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28~32
딤후 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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