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5]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바로 복음입니다 (행 2:22~38) (CBS)

colorprom 2017. 1. 12. 16:01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바로 복음입니다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사도행전 2:22~2:36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22절): 22절부터 36절까지에서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이 예수 그리스도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상세하게 밝힌다. 성령강림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32~33절)에 기초한 사건이다. 한편 베드로의 설교에서 주어는 항상 '하나님'이다(22절, 23절, 24절, 30절, 32절, 33절, 36절). 즉 베드로에게 복음은 오직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다.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23절): 유대인들은 로마인들의 손을 빌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 법 없는 자들은 이방인들을 의미한다.

그는 선지자라(30절): 베드로는 다윗의 고백(25~28절, 34~35절)을 다윗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 점에서 다윗은 그리스도를 바라본 선지자이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36절): 36절은 22절부터 36절까지 전체를 요약한 것이다. 사람이 행한 것과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이 극명하게 구별된다. 복음은 하나님에 대한 소식이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바로 복음입니다 2017년 1월 7일 토요일


베드로는 죄로 물든 사람이 행한 모든 일의 결말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으로 선언했습니다.

전적으로 부패한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죄로 얼룩져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으로부터 구원과 희망을 바랄 수 없었고, 심지어 사람들은 구세주를 십자가에 못박아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만이 죄 범한 사람의 유일한 소망이자 구원의 근거입니다.


이 사실을 알았던 베드로

그의 설교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주체로 삼아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루는 도덕이나 사회적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사건들이 구원의 소망이며 근거입니다.



베드로는 명설교자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예수께서는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또다른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대로 성령이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성령에 충만한 베드로는 이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담대하게 증거하며 나섭니다.


먼저 베드로는 선지자 요엘의 말씀을 인용하며 설교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행2:17-18)

이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에 조목조목 비교하며 증거합니다.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지만," (행2:29)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살리셨다는 것이 베드로 설교의 중심내용입니다.(행2:32)

 

베드로의 결론은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행 2:36)입니다.


요점이 매우 명확한 설교입니다. 매우 논리적인 설교입니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몰랐을 베드로, 그가 어떻게 이런 설교를 할 수 있었을까요?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이

베드로에게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행1:8)



확실한 증인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베드로오순절 설교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증거하는 내용을 주된 줄기로 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내용을 요약하면 이러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 구주를 보내주시겠다”고 예언케 하셨음을 밝힙니다.

또 하나님은 예수님 바로 직전에 그분의 길을 예비할 자로 세례 요한을 보내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메시지 중 한 가지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 29)
베드로는, 예수님이 세상에 나타나셔서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베푸심은,

그분이 우리의 구주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친히 증언해주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22절)

그런 다음, 나사렛의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다윗의 시편을 예시하며 차근차근 논증해나갑니다.

예수님을 그 백성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지만, 하나님은 사망에 매여있을 수 없는 그분을 살리셔서

항상 우리 앞에 구주로 두시고, 그분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는 게

베드로의 확신에 찬 증언입니다.

 

이에 앞서 베드로는 요엘서를 인용하여 말했지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2: 21)


핵심이 분명한 설교를 하고 있는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확실한 증인입니다.

우리 또한 베드로처럼, 확실한 증인이어야 하겠습니다.



묵상질문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십니까?

오늘 말씀과 함께 시편 16편 8~11절, 시편 11편 1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예수님을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이 일에 저희도 베드로처럼 확실한 증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시고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살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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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6:8~11

시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