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우리의 가장 소중한 보화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사도행전 3:1~3:10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성경 길라잡이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2절):
성전 미문 앞에서 날마다 구걸하는 사람의 모습은 당시 성전의 무력함을 잘 반영한다.
거대하고 화려한 성전이었지만 그 성전이 줄 수 있는 것은 고작 돈 몇 푼이었지 생명은 아니었다.
우리를 보라 하니(4절): 3절부터 5절까지에서는 구걸하는 사람과 베드로와 요한의 시선이 교차한다.
처음에는 구걸하는 사람이 별 생각없이 제자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주목하여 바라보았고, 그에게도 자신들을 주목하기를 요청한다.
그러자 구걸하는 사람도 제자들을 주목하였다.
믿음의 다른 표현은 주목하여 바라보는 것이다.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6절): 화려하고 거대한 성전 건물이 아니라,
두 눈에 예수 그리스도를 품고 있는 제자들이 그 시대의 진정한 성전이었다.
제자들은 구걸하는 사람에게 돈 몇 푼이 아닌 생명을 주었다.
그리스도, 우리의 가장 소중한 보화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정통 유대인이 아니었던 헤롯대왕은
평생에 걸쳐 예루살렘 성전을 크고 화려하게 증축하여 유대인의 환심을 사려 했습니다.
그러나 화려함과 거대함은 내면의 헐벗음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뿐이어서,
굶주려 구걸하는 사람을 방치하는 세속 이스라엘의 인색함만을 드러냅니다.
고고하고 아름다운 것처럼 은금으로 치장하지만 실상은 탐욕스럽고 인색한 세상과 달리,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제자들은 진정한 회복과 기쁨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자본과 쾌락, 권력을 약속하는 넉넉한 웃음 뒤에는 냉혹한 얼굴을 감춘 세상과 달리,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교회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진정한 생명을 약속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진정으로 인간과 세상을 회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2018년 2월 12일 월요일)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먹고 살아야 했기에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며 생계를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에겐, 하루하루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는 돈 한 푼이 귀했습니다.
그러나 그 돈 한 푼은 근본적으로 그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었습니다.
매일 그에게 생긴 돈은 그날로 소멸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날마다 그를 성전 미문까지 메고 와서 자리잡아주면
그는 그날의 생명을 위한 돈 한 푼을 구걸하여야 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이 사람에게, 그가 원하는 돈은 줄 수 없었지만
그보다 더 귀한 것일뿐더러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선물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6)
베드로가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평생 돈을 구걸하던 그는 그 손으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들었습니다.
그는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의 발과 발목에 힘이 생겼습니다.
여기까지만 기적이 아닙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사도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평생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그 성전 미문을 통해 들어가는 것을 부러워하기만 하던 그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받은 그는,
성전에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행3:8)
+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의 신비를 경험하고
가는 곳마다 예수복음을 전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십니까?
오늘 말씀과 함께 츨애굽기 14장 13~14절, 누가복음 19장 45~48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 [사도행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9]그리스도가 구원역사의 줄기입니다 (행 3:17~26) (CBS) (0) | 2017.01.12 |
---|---|
[8]영광은 오직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행 3:11~16) (CBS) (0) | 2017.01.12 |
[6]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교회 (행 2:37~47) (CBS) (0) | 2017.01.12 |
[5]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바로 복음입니다 (행 2:22~38) (CBS) (0) | 2017.01.12 |
[4]말씀으로 현실을 비추는 통찰력 (행 2:14~21) (CBS) (0) | 2017.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