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3]성령으로 말미암은 사귐 (행 2:1~13) (CBS)

colorprom 2017. 1. 12. 15:37

성령으로 말미암은 사귐 2017년 1월 5일 목요일


사도행전 2:1~2:13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성경 길라잡이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1절) : 오순절은 유대교의 중요한 절기로써

농사력으로는수확을 축하하는 절기였고, 역사적으로는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사건과 관계가 있다.

성령께서 오순절에 임하신 것은

이 사건이 추수, 즉 종말의 시작이라는 것과 새 언약의 성취라는 측면을 강조한다.

성령 강림 사건으로 오순절은 그 의미를 완성하였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4절): 오순절 성령강림은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사건에 대한 역전이다.

오만한 사람의 범죄로 언어는 나누어졌고, 민족과 민족이 분열되었다.

분열의 상징이었던 언어가 4절에서는 모든 세상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등장한다.

다른 언어들이 담고 있는 의미는 모두 '하나님의 큰 일(11절)' 이었다.

이런 맥락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 시에 방언이라는 은사가 특징적으로 드러난다.

따라서 오순절을 기점으로 분열되었던 모든 민족이 적개심을 버리고 연합하는 일이 시작된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은 사귐 2017년 1월 5일 목요일


가 지배하는 세상의 특징은 불통과 단절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린 순간,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깨졌습니다.

첫 살인이 친형제 간에 발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이토록 갈라진 인간 세상을 향한 변곡점이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성취한 모든 화평의 열매를 가지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제자들의 기도는 바벨탑 아래서 언어와 함께 갈라졌던 세계가 화합되는 기도가 되었습니다. 갈라져서 서로 적개심을 불태우며 평화를 잃고 죽고 죽이는 세계를 치유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님의 역사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자라가기 2015년 6월 17일 수요일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은 제자들에게

영원한 삶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과 더불어 불안과 근심도 안겨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성령에 대하여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요 14: 16~17)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

사도들과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신 사건입니다.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던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성령의 강림을 체험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큰일을 각자의 방언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불안과 근심 속에 살던 사람들에게

'성령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성취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닫게 하셨고,

흩어진 성도들을 모아 교회를 든든히 세우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어

세상 속에서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도우시며

교회를 이루어 하나님나라의 공동체로 살라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사역은 우리를 도우시며 가르치고

예수님이 가르치신 일들을 깨닫게 하시며

공동체 안에서 자라가게 하시는 것입니다.(요 14: 26)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2017년 6월 1일 목요일


오순절에제자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오순절은 이스라엘 최대의 명절인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칠칠절 또는 맥추절이라고도 합니다.

이날은 첫 열매를 바치며 감사하던 날입니다.


그때 성령님께서 약속대로 오셨습니다.

본문 4절에는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방언에 대해서 참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들이 일상적으로 쓰던 언어와는 다른 언어를 주셨는데,

이 언어를 통해 서로 알아들을 수 '없게 하신' 것이 아니라 알아들을 수 '있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각각 다른 나라에 흩어져 살다가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온 유대인들이

자기 나라 말로 알아들었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이 놀라운 일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했을 때 일어난 일임을 분명히 적시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성령을 모시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도 모두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잘못을 하고 죄책감을 가지는 것도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근심 때문입니다.


혀가 뒤틀리지 않아도 괜찮고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소리로 기도하지 않아도

신앙생활에 아무런 문제없습니다.

아무도 못 알아듣는 그런 이상한 소리가 아닌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랑의 말,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복된 방언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묵상질문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십니까?

오늘 말씀과 함께 창세기 11장 1~9절, 레위기 23장 15~22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기도

 

+ 오늘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확신 가운데 자라가게 하소서. 아멘.

+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창세기 11장 1~9  [바벨]


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레위기 23장 15~22절 [두 번째 거둔 곡식을 바치는 절기]

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17. 너희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18.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19. 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마리 어린 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서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에 드리는 성물이니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