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린도전서]

[32]부활은 우리 믿음과 삶의 근거입니다 (고전 15:12~19) (CBS)

colorprom 2013. 11. 30. 14:51

부활은 우리 믿음과 삶의 근거입니다 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고린도전서 15:12~15:19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성경 길라잡이


너희 중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12절):

우리의 구원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근본적인 사건에 근거하고 있는데,

이 부활의 가능성 혹은 신빙성을 부인하려 드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느냐는 뜻이다.


부활은 우리 믿음과 삶의 근거입니다 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부활의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을 기초부터 허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이 지닌 속량하시며, 해방하시고, 구원하시는 효력을 무익하게 만듭니다.


죄에서의 속량은 새 생명으로의 속량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부활은 영적 부활이 아니라 몸의 부활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에피쿠로스학파는 유물론에 근거하여,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보았습니다.

플라톤주의는 영혼불멸설에 따라 몸의 부활을 부인했습니다.

어떤 이단자들(영지주의자들)은 자신들에게 이미 영적 부활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분명히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으며, 이 부활이 신앙의 기초라고 전제합니다.

또한 이 부활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실재로서 나타나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진정성과 실효성을 지닐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때문이 아니었다면 필요 없었을 자신의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용서와 의롭다하심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구속의 사역은 부활의 승리 없이는 무의미한 것이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도 의미가 없습니다. ]


그러나 이런 가정은 맞지 않습니다.

부활이 있기에 우리는 죽음이라 부르며,

영광 중에 하나님을 대면할 영광스러운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사도들을 통해 전해진 고백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그

래서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용서를 경험하며, 생명과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개념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실재이기 때문입니다.


부활 소망 2017년 4월 24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장’으로 불리우는데,

12절에서부터 34절까지는 '죽은 사람의 부활'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고전15:13, 새번역) 그리스도의 부활을 변증합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가 예수님의 부활뿐 아니라 죽은 자의 부활 일반을 모두 부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금 그 주제를 반복합니다.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고전15:16, 새번역)


여기서 우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예수님에 앞서 다른 많은 죽은 사람들이 부활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들의 뒤를 따라서 그들처럼 부활하셨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명확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골로새서 1장 18절에서도 이 주제는 다시 나타납니다.

"그분은 교회라는 몸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근원이시며,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골1:18, 새번역)
그렇습니다. 많은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반적인 일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있는 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부활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만일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12~20)


오늘 본문은 부활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데,

바울은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만일”이라는 단어를 다섯 번에 걸쳐 사용합니다.

고린도교회의 교인들 중에는 부활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부활에 대해 믿지 못하거나 확신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부활의 확신을 심어 주기 위해

"만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부활신앙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일"이라는 단어를 다섯 번이나 사용하면서 부활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부활사건이 신앙의 핵심이기 때문이고,

교회공동체 안에 부활신앙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믿음의 공동체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부활사건이 없었다면

예수님의 복음은 온 세상에 전파되지 못했을 것이고,

지금 우리들은 낙심하며 절망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지금도 우리 안에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될 것이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공동체는 무너질 것이고, 겉모습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확신하여 담대하고 당당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이 부활의 능력으로 승리하며 살아가기 바랍니다.


+ 오늘도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그 능력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드러내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바울은 전파된 복음의 전제를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삶에 어떤 파괴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까?


기도


부활에 대한 신앙으로 우리의 가치와 삶이 변화되는 경험을 하기를 소원합니다.
말씀이 가르치는 믿음의 실제에 대해 깨닫고 누리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부활의 주여!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불어넣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