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린도전서]

[33]성도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하나 된 사람들입니다/고전15:20~34/(CBS)

colorprom 2013. 12. 3. 10:28

성도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하나 된 사람들입니다 2013년 12월 2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15:20~15:34


19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20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사망이니라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

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32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로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성경 길라잡이

 

그가 모든 원수를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노릇 하시리니(25절):

27절의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다 하셨으니’와 함께 시편 110편 1절을 인용하는 구절이다.

바울을 비롯한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이 말씀의 예언 성취로 보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셔서 자신의 우편에 앉히시고,

모든 원수들을 그에게 굴종시키신 사건으로 이해하였다.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29절):

분명한 의미를 알아내기가 가장 어려운 구절 중 하나다.

바울이 죽은 자를 위한 대리 세례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부활이 없다면 ‘죽은 자를 위한 세례’는 무의미하며 어리석은 짓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들은 분명히 죽은 자를 위하여 스스로 세례를 받으므로,

이는 그들 중 어떤 이들은 암묵적으로 부활의 진리를 전제하고 있거나,

아니면 자기모순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 된다는 것이다.

깨어 의를 행하고(34절):

정신을 차리십시오. 깨어 각성하십시오. 죄를 짓지 마십시오.’라는 의미이다.

이미 영적으로 부활했다고 주장하는 열광주의자들은,

술이나 마약에 도취된 상태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삶의 현실감을 잃어버렸으며,

죄에 대한 무감각증에 빠진 사람들이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하나 된 사람들입니다 2013년 12월 2일 월요일

 

성도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미래에 부활하리라는 서약이며 보증입니다.

또한 시간을 두고 지속될 승리의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입니다.

그분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의 첫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첫 열매’, 곧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추수의 첫 표본적 다발입니다.

이는 마지막 때에 온전히 이루어질 영광스러운 실제 추수를 약속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그 안에 우리가 미래에 부활하리라는 약속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말에 일어날 사건을 현재에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부활은 종말을 알려주는 세 가지 큰 ‘마지막 일’(재림, 부활, 최후심판)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모든 권세를 멸하시고 하나님의 통치의 완성을 이루십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부활하게 되었다는 부활을 믿는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서 엄청난 확신과 담력을 갖게 해주는 것입니다.


부활을 믿는 믿음은 정말 자신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이 부활을 믿는 믿음은 고난 가운데 소망을 지키게 만듭니다.

장차 하나님 앞에서 있을 부활을 생각하며 깨어서 삶을 성실하게 살게 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루신 이 부활을 믿고 헌신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내기를 기도합니다.

 

내용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가정예배)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이 중요한 법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나머지 단추를 아무리 열심히 꿰어도 옷은 비틀어지게 마련입니다.

시험지 답을 밀려쓰기 시작하면 제대로 된 답안지를 제출할 수 없지요.

그러나, 첫 단추를 잘못 꿰었으니 '될 대로 되라' 하거나,

한 번 길을 잘못 들었다고 자포자기하는 것은 더 문제겠지요.


생명 가진 우리는 비틀려버린 삶을 다시 돌이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바람에 꺾인 나무는 끈기있는 생명력으로 옹이를 만들고 새잎을 냅니다.

바위 위에 잘못 내려앉은 소나무 씨앗이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여린 뿌리로 바위를 감싸안고 하늘을 향해 멋지게 가지를 뻗을 수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숨결을 고이 간직한 우리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우리의 삶은 그렇게 쉽게 내던져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의 책임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곁길에 들어섰더라도 아픔 딛고 돌이킨 사람들, 상처 부둥켜안고 새생명을 일구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셨듯이 또 하나의 열매가 됩니다.

마지막 날에 전지구적으로 기적처럼 임하는 ‘대심판’ 때에만 부활은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우리 삶의 매순간, 삶의 갈림길에서, 다른 사람에게 손 내미는 순간에,

우리는 부활, 곧 다시 살아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장 큰 아픔에서 일어서신 첫 열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실 것입니다.

 

생명 소망 2017년 4월 25일 화요일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망 권세에 대한 궁극적인 승리를 의미하며,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또한 암시한다고 강조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날이 거듭되고 해가 거듭될수록 사람들은 희망을 잃어갑니다.

희망을 잃어버린 자들이 늘어나면서 서로에 대한 분노와 불신도 덩달아 늘어갑니다.

아무도 미덥지 않다고 느끼고, 자기자신 또한 그 누구에게도 미더운 사람이 되어주지 않습니다.

상호불신의 늪이 유사 이래 이렇게 깊었던 적이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우리 시대 청년들은 꿈과 이상을 좇기보다는,

그저 생계유지를 위하여 푼돈을 버는 단기 아르바이트에 필사적으로 매달립니다.

최저임금이 너무 낮아 돈 버는 일에 하루 종일 신경쓰는데도 먹고 살기가 어렵습니다.

국가경제는 부정부패로 얼룩져있습니다.
가정 안에서 아동을 상대로 하는 폭력과 살해가 빈번하고,
성폭행가해자들이 태연하게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분노의 표적을 가늠하지 못하는 자들이 여성혐오범죄를 저지릅니다.


한 걸음도 바깥에 나가기 싫을 정도로 힘든 날들입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합시다.

어두운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합시다. 생명 소망을 품읍시다.


삶과 사망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19~28)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 것은

우리가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야 진정한 제자로 거듭나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되었고, 사도 바울도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삶과 사망의 갈림길에서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복음의 진리를 가는 곳마다 전하면서 영혼을 구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였습니다.


부활의 은혜 가운데 사는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에 주님 앞에 서게 되는 은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도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며 핍박하는 자들은

사망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진리가 왜 중요할까요?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됩니다.
어느 불신자가 있었습니다. "교회 나오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복음을 전해도 듣지 않고

오히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우습게보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사람이 간경화로 죽게 되어 찾아갔더니

"목사님, 살려주세요! 죽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공포에 질린 가운데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믿고 사는 성도들은 죽음 앞에서도 당당하고 평안함을 보입니다.

바로 그것이 부활신앙의 능력이고 위대함입니다.

오늘도 그 믿음 안에서 사는 우리에게 삶의 기쁨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 오늘도 부활의 능력을 믿고 담대한 마음으로 감사하며 예수님을 전하며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첫 열매’가 의미하는 뜻은 무엇입니까(23절, 21~22절 참조)

- 부활에 대한 믿음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만듭니까(30~32절 참조)

 

기도


말씀이 부활에 관해 가르치는 깊은 의미를 깨닫기를 소원합니다.


부활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쉽지 않은 삶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담대한 그리스도인의 걸음을 걷게 도와주십시오.


부활의 주님! 저희가 생명이신 주님을 노래하면서 사망의 세력에 맞서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