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린도전서]

[12]우리 몸은 신성한 것입니다 /고전 6:12~20 / (CBS)

colorprom 2013. 11. 8. 13:48

우리 몸은 신성한 것입니다 2013년 11월 7일 목요일


고린도전서 6:12~6:20                 


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13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14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15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성경 길라잡이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12절):

‘모든 것이 내게 허락된다’, ‘내게는 모든 것이 합법적이다’라는 의미로,

이것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던 고린도교회의 자유주의자들의 구호였다.

율법에서의 자유를 남용하거나, 개인의 자유를 마음껏 향유하라는 세속적 철학의 지지를 내포하는 것이었다. 바울은 그들의 구호를 인용하면서 반론을 제기한다.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는냐(15절):

‘몸’은 영혼을 담기 위한 일시적인 육체적 ‘껍질’ 이상의 무엇이다. ‘배’와는 다른 의미이다.

몸은 혼을 가진 인간 자체이고 ‘영적인 몸’으로 부활되어 영생을 누릴 것이다.

바울은 몸은 무가치하다고 보는 영지주의와 통하는 그런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다.


묵상과 삶


어떤 사람은 몸을 일시적인 것이라고 여겨 몸을 함부로 사용합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몸을 모든 것의 최고의 가치로 여겨 몸을 위해 삽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이에 대해 너무도 중요한 진리를 가르칩니다.

부활할 몸이며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이고,

하나님께서 값 주고 사신 것이며 성령의 전이자 예배를 위한 구별된 도구이므로 신성한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당시 고린도 사람들의 생각과 같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은 자기 소유이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몸, 특별히 성을 매매의 대상으로 여기기도 하고,

또 성적 순결을 지키는 것은 지지되기보다는 우습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심각하게 물으며 살아야 합니다.

성도의 삶이란 그저 한 개인의 ‘내적’ 상태의 문제가 아니라

공개적 영역에서 몸을 통한 행위와 행동을 통해 드러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을 사는 성도인 우리는 말씀이 가르치는 몸에 대한 해석,

즉 몸은 부활할 몸이며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이고, 하나님께서 값 주고 사신 것이며,

성령의 전이자 예배를 위한 구별된 도구이므로 신성한 것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겨

성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성적 죄악이 교회 울타리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켜야 합니다.

성적 부도덕함은 하나님께 연합된 지체를 떼어내어 더러운 세상에 붙이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기억합시다. “제자도는 몸을 통해 가능합니다.”


묵상질문

바울이 우리 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다섯 가지 내용을 찾아보십시오.


기도

우리 몸이 성령의 전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자각하여 성적 부도덕함을 멀리하게 지켜주십시오.
우리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