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새롭게 하십시오 (삼상 30:1~17) (CBS)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새롭게 하십시오 2013년 10월 1일 화요일

사무엘상 30:1~30:17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 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600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200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400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12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렙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로 인도하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넘기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그 군대로 인도하리이다 하니라

16 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약탈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성경 길라잡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6절):

다윗이 시글락으로 돌아왔을 때 아멜렉이 그 땅을 침범하여 여자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이 끔찍한 살육으로 인해 다윗의 군사들이 다윗을 돌로 쳐서 죽이려는 순간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신다.

이런 모든 정황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행로를 지키신다는 의미였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8절):

다윗이 이제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묻기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확신 속에서 이제 그는 하나님의 방법을 묻고 있다.

묵상과 삶

다윗이 시글락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그는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새롭게 얻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그가 사제와 에봇을 매개로 하나님을 만나려고 했던 것은, 하나님의 온전한 뜻에 대해 확신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질문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대답을 얻습니다.

그것이 다윗이 얻는 용기의 원천이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다윗의 방식은 사울과 달랐습니다.

사울은 신접한 자를 통해 사무엘의 영을 찾았지만,

비록 종교적인 의식으로 사제와 에봇을 중개하긴 했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그에게 종교적인 행위는 중요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시면 그는 행동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나님께 구원이 있다는 확신을 그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이 하나 등장합니다.

바로 아말렉 군대로부터 버림받은 패잔병인 이집트 출신 군인의 존재입니다.

그는 그의 군대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다윗의 군대가 원래 흩어져 있던 절망적인 재외국인들로 구성된 군대여서

그런 소집에 익숙해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들을 선하게 대우하여, 결과적으로 다윗은 아말렉 군인을 정보원으로 영입함으로써

아말렉 군대를 치는 데 좋은 협력자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연대가 강력한 제국의 힘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질문하고,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강력한 힘이신 하나님 안에 있게 되면,

소외된 패잔병 같은 보잘 것 없는 자들의 연대에 관심을 더욱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묵상질문

다윗이 위기의 상황에서 용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윗이 여호와께 질문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기도

위기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통찰력을 주소서
하나님 안에서 연약한 자들이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고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