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창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2013년 9월 3일 화요일
사무엘상 17:41~17:58 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51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게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53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54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 55 사울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나아감을 보고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묻되 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아브넬이 이르되 왕이여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매 56 왕이 이르되 너는 이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가 물어보라 하였더니 57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의 손에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울 앞으로 인도하니 58 사울이 그에게 묻되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하니 다윗이 대답하되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45절): 블레셋 사람의 믿음의 대상은 칼과 창과 단창인데 반해, 다윗의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었다. 그만큼 이 싸움에 대한 블레셋 사람과 다윗의 믿음은 전혀 달랐다. 다윗의 믿음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며 그의 구원은 칼과 창에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싸움에서 승패는 이미 결정 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싸움은 칼과 창이 아닌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싸움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상으로 앞서 일어난 일을 여기에 배치한 것은 18장에 나오는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함인 것 같다. 칼과 창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2013년 9월 3일 화요일 블레셋 사람은 자신을 향해 나아오는 소년 같은 다윗을 업신여기면서 말로 도발하였습니다. 이에 다윗 역시 말로 응수하는데, 여기에는 이 싸움에 대한 블레셋 사람과 다윗의 믿음이 극명하게 대조되어 나타납니다. 다시 말해 블레셋 사람에게 이 싸움은 힘과 무기의 문제였지만, 다윗에게 이 싸움은 하나님의 문제였습니다. 결국 다윗이 승리함으로 이스라엘에 여호와께서 계시고 또한 여호와의 구원하심은 칼과 창에 있지 않음이 입증됩니다. 때문에 이 싸움에서 보여준 다윗의 믿음과 실천은 오늘날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좋은 통찰을 줍니다. 우선 여기서는 한 가지만을 다루어보고자 하는데, 그것은 곧 삶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실천은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에 의해서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삶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또는 그에 근거한 우리의 삶 자체가) 곧 우리의 하나님을 증명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사울과 블레셋 사람은 비록 서로 다른 신을 섬겼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둘이 드러낸 신의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싸움에 대한 그 둘의 믿음이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삶에 대해 세상이 믿고 실천하는 것과 우리가 믿고 실천하는 것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나요? 칼과 창이 전쟁을 좌우할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하나님의 구원은 그 칼과 창에 있지 않았듯이, 오늘날 우리의 삶을 좌우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오히려 그것들과는 전혀 다른 삶에 대한 새로운 믿음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의지하세요? (2019년 4월 27일 토요일) 오늘 본문에는 세 종류의 인물 '골리앗, 사울, 다윗'이 나옵니다. 먼저 골리앗은 거대한 체구에 온몸을 놋 투구와 갑옷과 칼과 창과 단창으로 완전무장한 사람입니다.(삼상17:4-7) 세상 사람들의 특징이 이와 같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자신의 힘만으로 헤쳐나가려고 학벌, 인맥, 스펙으로 완전무장하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이것들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골리앗이 한 방에 무너진 것처럼 학벌, 인맥, 스펙은 인간을 지켜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지도자이지만 골리앗의 모습을 보고 두려워하여 감히 전투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는 어린 다윗을 대결에 내보내면서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고 말했지만 정작 자신은 그걸 믿지 못했습니다.(삼상17:37) 다윗에게 자신의 투구와 갑옷을 준 것으로 보면 골리앗처럼 자신의 힘을 의지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삼상17:38) 자신이 양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사자와 곰에서 자신을 지켜주셨다고 대응했습니다.(삼상17:33-37) 그는 사울의 투구와 갑옷을 사양했습니다. 골리앗에게는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세 종류의 사람 중에 어떤 사람에 가까울까요? + 하나님, 우리가 우리의 학벌, 인맥, 스펙보다는 '다윗처럼'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이 싸움에 대한 블레셋 사람과 다윗의 믿음(또는 이해)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칼과 창이 핵심인 전쟁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칼과 창에 있지 않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되어야 할까요? 기도 세상이 제공하는 삶에 대한 믿음을 깨고, 하나님 안에서 삶에 대한 새로운 믿음을 발견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구원하심이……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47절):
사울은……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55절):
다윗과 블레셋 사람의 싸움은 기본적으로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 세상에서의 삶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실천은 어떠한가요?
다음으로 사울은
마지막으로 다윗은 사울이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용사였다" 즉 '훈련된 군인이었다'라는 말에
눈에 보이는 세상의 위협에 주눅 들지 않고 믿음으로 세상의 삶에 저항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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