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상]

[11]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권능자입니다 (삼상 5:1~12) (CBS)

colorprom 2016. 12. 27. 14:47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권능자입니다 2013년 8월 3일 토요일


사무엘상 5:1~5:12           


1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3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4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5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7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8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9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10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성경 길라잡이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3절):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다곤 신전 내에 가져다 두었는데,

다음날 다곤 신상이 언약궤 앞에 엎드러져 있었다.

이것은 블레셋이 여호와의 권위 앞에 복종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머리와 두 손은 끊어져(4절)……여호와의 손이(6절, 9절):

우상은 ‘생각할 머리와 행동할 손’이 없으나, 여호와께서는 계획하시고 행동하시는 분이시다.

결국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벌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서,

언약궤를 이스라엘에게 다시 돌려보낸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권능자입니다 2013년 8월 3일 토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계획을 가지고 치밀한 행동으로 움직이시는 분이십니다.

다곤의 능력이 이스라엘의 왕 여호와를 사로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이 이 세상의 모든 것보다 우위에 있다는 고백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생각이 고귀하고, 그의 행동은 위대하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노래(2장 6~7절)에서처럼 죽이기도 하시고 생명을 주기도 하시는

이 세상의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낮아지게도 하시고 높이시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유하게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인 권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행동을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예기치 못한 반전을 이루어내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새로운 생명을 활동하게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권능이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시는 분으로서,

그 능력을 이 세상 가운데 그대로 나타내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낮은 자를 높이신다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높은 자를 낮추신다고 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품에 적합한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계획, 즉 하나님의 생각에 우리의 생각을 맞추고,

하나님의 행동에 우리의 행동이 부합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런 의도와는 정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다면,

이것은 백성으로서의 도를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행동만이 우리 생각과 행동의 표준입니다.


인정하라 (2018년 6월 8일 금요일)

이스라엘은 승리의 보증수표 같았던 여호와의 법궤블레셋에게 빼앗겼습니다.(삼상4:3)

전쟁에서 승리한 블레셋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법궤

이제는 승리의 전리품으로 취하여 자신들의 신 다곤에게 바쳤습니다.


그때 당시 민족과 민족이 싸울 때는 각각의 민족이 믿는 신들이 싸운다고 믿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네들이 이스라엘을 이겼다는 것을

블레셋의 신 다곤이 이스라엘의 신 여호와와 싸워 승리했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다곤 신상 앞에 두어 이스라엘과 여호와 하나님을 조롱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패배하시지도 무능하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곤 신상을 파괴하심으로 우상을 심판하시고 독종으로 블레셋 백성들을 심판하십니다.(삼상5:6-7) 하나님의 징계를 피해보려고 블레셋 여러 고을로 법궤를 옮겨봤지만 하나님의 손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다스리심으로부터 피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살 길은

오직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겸손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를 신약의 언어로 말하면,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됩니다.(히10:20)


그렇습니다. 지금 이 순간, 주님을 인정하고 그분께 나아갑시다! 그것만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 하나님, 주님만이 나의 왕이십니다. 오늘도 주님의 길로만 행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아스돗 사람들이 언약궤를 다시 돌려보내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왜 블레셋 백성들에게 악성 종양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벌하셨을까요?


기도

하나님의 생각을 잘 알고, 하나님께서 행동하시는 것에 민감한 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교회가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행동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