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상]

[8]소명(召命)은 사명(使命)을 동반합니다 (삼상 3:10~4:1) (CBS)

colorprom 2016. 12. 27. 14:16

소명(召命)은 사명(使命)을 동반합니다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사무엘상 3:10~4:1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17 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1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성경 길라잡이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15절):

하나님께서는 이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드러내신다.

베드로가 본 환상 역시 그랬다(행 10장 9~48절).


소명(召命)은 사명(使命)을 동반합니다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고 이상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사무엘은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아 말씀을 듣고,

그 시대의 제사장이었던 엘리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먼저 스승인 엘리 가문의 심판을 선포해야 하는 아프고 힘든 사명을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부르심은 사명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명의 완성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사무엘과 함께 하시고 사무엘에게 영적 권위를 부여하십니다.

부르심(소명)은 부를 소(召), 목숨 명(命)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은 곧 목숨을 부르셨다는 뜻입니다.

본회퍼『나를 따르라』에서,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부르실 때는 와서 죽으라고 부르신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한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즉 주님의 삶의 방식으로 주를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소명은 언제나 사명을 동반합니다.


사명(使命)은 부릴 사(使), 목숨 명으로, 맡겨진 일을 이루는 것에 목숨을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일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바쳐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제사장 나라로,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삶의 방식을 따라 사는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

리는 이 부르심에 응답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또한 이 시대에 희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일을 목숨을 다해서 이루어야 합니다.


사명을 이루는 길은 고난의 길입니다.

그러나 이 길은 결코 외롭지 않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실 것이며, 같이 가는 동역자들을 붙여주실 것입니다.


진실한 목회자를 가까이 하라 (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사사, 참 선지자 사무엘의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선지자로 성장하는 사무엘에게 하나님은 특별한 은총을 주셨습니다.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셨습니다.


이 같은 사무엘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 시대, 하나님께서 든든히 뒷받침해주시는 목회자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질문해보게 됩니다.


사실 어떤 목회자가 진실한 목회자인지, 참 목회자인지 우리는 잘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구별의 기준, 판별의 기준이 있음에 주목하여야겠습니다.

사무엘처럼 선포의 말씀에 권위가 살아있는 목회자가 진실하고 참된 목회자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위기' 혹은 '교회의 위기'라는 말이 아주 일상적으로 쓰입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여러 사건사고들에 소위 유명한 목회자들이 연루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치는 목회자들의 경우, 사고 치기 전 평소에 그들이 잘못된 언행을 내비쳤던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 세상에서 출세하기 위해, 또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예수님을 믿으라고 설교하는 이가 있다면,

또 개그맨처럼 재미있게 설교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그를 참 목회자로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출세의 방편이나 물질축적의 수단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재미를 목표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메시야이시며, 우리 삶의 목적이십니다.


평소에 꾸준히 그렇게 선포하는 참 목회자를 잘 구별하여 가까이 하기 바랍니다


+ 진실한 목회자를 통해 당신의 뜻을 펼치시는 하나님, 참된 목회자들을 지켜주소서.
아멘.




묵상질문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께서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은 무엇입니까?            

사무엘은 어떻게 시대의 영적 지도자로 세워집니까?


기도

주님의 제자로 불러주신 부르심에 기꺼이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영적 권위를 지켜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