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12/14(수)
누가복음 23:1~5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묵상>
예수님의 사역은 병 고침과 귀신추방, 절망과 낙심으로부터의 해방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미리 맛보게 하여 백성을 각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건강과 희망과 자유에 대한 새로운 맛을 본 사람들은 정말 변화하였습니다.
백성들의 이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 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정치적으로 바꿔서 고발합니다.
예수님을 백성을 미혹시킨 혁명가였으며 로마에 납세를 금지한 자칭왕이라 하는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가문의 세력과 기득권을 더 확고히 하기위해 로마의 힘을 빌리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이 죄목들에 대하여 빌라도는 일단 무혐의 처리합니다.
동족인 유대인들 보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보다 이방인 빌라도의 시선이 더 정직합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정직은 힘이 없습니다.
백성들에게 받을 인기와 지지에 대한 욕망이 그 정직함보다 더 컸기 때문입니다.
빌라도는 안타깝게도 예수님을 석방할 기회를 한번 놓쳤습니다.
자신의 솔직함과 정직함을 지키는 것도 용기이고 믿음입니다.
✞주님. 우리의 정직함이 더 큰 욕망에 희생되지 않게 도와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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