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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 (시 80:17~19) (CBS)

colorprom 2016. 12. 15. 15:28

광채 2016년 12월 15일 목요일



시편 80:17~80:19           


17 주의 오른쪽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에게 주의 손을 얹으소서

18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하게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내용


시편80편은 '아삽의 시'입니다.

아삽은 레위 지파 성전 성가대원들의 씨족장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대상6:31-33,39, 25:1-2)

시인은 마지막 절에서 노래합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시80:19)


"주의 얼굴의 광채"라는 말에서 우리는 변화산의 예수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막9:3)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중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에 올라가셨을 때

그들 앞에서 변형되신 것이었습니다.


시편 80편에서 ‘광채’는 ‘구원’과 연결되어 나타납니다. 3절에서 시인은 노래합니다.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라고 노래합니다.

또 7절에서도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라고,

19절에서도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라고 노래합니다.


"주의 얼굴의 광채"는 구원에 긴밀히 연결되어있습니다.

'광채'는 아름답고 찬란한 빛을 가리킵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형언할 수 없는 빛입니다. 하나님의 빛이지요.

하나님의 빛, 하나님의 광채, 그것이 우리를 향하기를, 이 시간 간구합시다.

거기에 구원이 있으니까요.


기도


광채이신 주여, 오늘도 아름답고 찬란한 빛을 비추사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고백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