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8일 목요일
우리는 매주 수요일에 남포 교회에서 문일이의 인도로 성경 공부를 합니다.
이제 창세기를 마쳐 갑니다.
문일이에게 죽을 때까지 하자고 했더니 죽기 일 주일전까지만 하잡니다.
죽는 날은 죽기에도 바쁘니 죽기 일 주일전까지만 하자는 겁니다.
아멘입니다.
그런 문일이가 감기와 고열로 못 올 것 같으니 너희들끼리 하라는 카톡이 왔습니다.
오죽하면 그랬겠습니까.
기도하겠다고 답글을 썼습니다.
성경 공부하는 날 아침
문일이가 너희들이 기도 세게 해서 열이 35.9도로 밤새 떨어졌다며 오겠다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도 세게 말고 조금 했습니다.
기도 세게 했으면 문일이가 수지에서 잠실까지 뛰어올 뻔했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