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7일 수요일
너는 내게 갈대 지팡이이다.
그리고 너도 갈대 지팡이이다.
온통 갈대 지팡이 뿐이구나.
모두가 갈대 지팡이었었다.
갈대 지팡이는 아무 잘못이 없다.
내가 갈대 지팡이를 짚고 인생을 걸으려 했던 것이 잘못이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23:4)
갈대 지팡이가 아닌 것은 오직 주의 지팡이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짚고 있는 지팡이가
갈대 지팡이는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