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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허락되지 않은 것과 보호해야 할 것 (레위 7:22~38) (CBS)

colorprom 2015. 4. 11. 18:00

허락되지 않은 것과 보호해야 할 것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레위기 7:22~7:38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

24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다른 데는 쓰려니와 결단코 먹지는 말지니라

25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26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

27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9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물 중에서 그의 예물을 여호와께 가져오되

30 여호와의 화제물은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31 그 기름은 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것이며


32 또 너희는 그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33 아론의 자손 중에서 화목제물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는

그 오른쪽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니라


34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가져다가

제사장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35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아론에게 돌릴 것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 것이니

그들을 세워 여호와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 날

36 곧 그들에게 기름 부은 날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이라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니라


37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식과 화목제의 규례라

38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령하신 날에

시내 산에서 이같이 모세에게 명령하셨더라



성경 길라잡이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22절)……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26절):

화목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제사였지만, 기름과 피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했다. 이 명령을 어긴 자들은 하나님이 직접 심판하신다고 하신다(25, 27절).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31절), 오른쪽 뒷다리를 제사장에게(32절):

제사장들은 백성이 드리는 제물을 자신들의 분깃으로 받았다.

화목제물은 가슴 부위와 오른쪽 뒷다리가 그들에게 돌아갔다.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령하신 날(38절):

번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그리고 화목제에 대한 규례를 명령하신 날을 가리킨다.

이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하기 전부터 내려졌다.


묵상과 삶


화목제물은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이 함께 기뻐하는 제의였습니다.

그래서 제물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기름과 피는 제사장이라고 하더라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기름과 피는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허락된 것이 있고 금지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는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 있으면, 허락하지 않으신 것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담하와를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 두시면서 동산에 있는 모든 실과를 먹을 수 있게 하셨지만,

먹어서는 안 되는 실과(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는 먹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그 지혜를 주시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제사를 드릴 때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한 것은 이것들이 생명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위를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우리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고백하는 셈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하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금지 명령만 내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화목제물에서 제사장과 아론의 자손들 몫을 따로 떼어 놓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매우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우리 삶을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보호하시기를 원하시는 영역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이 당신의 공평과 정의를 이루시기 위해 특별한 양식을 주시고자 하는 자들을

우리도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보호해야 합니다.


묵상질문


기름과 피를 먹으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화목제물의 가슴과 오른쪽 허벅지 부위를 제사장에게 돌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도


하나님께서 내 삶에서 금지하신 것은 단호하게 멀리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보호하고 유지하라고 하시는 가치를 잘 살필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