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레위 6:14~30
14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15 그 소제의 고운 기름 가루 한 움큼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16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17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18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0 아론과 그의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21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22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23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5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26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 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성경 길라잡이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15절): 소제는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이나 유향을 드리는 제사입니다. 기념물로 드리는 제물을 빼고는 나머지는 누룩을 넣지 말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속죄제는 그 어떤 제사보다도 거룩함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속죄제사는 ‘정결’의 제사이기도 합니다. 이 정결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제물의 피입니다. 피는 생명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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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삶
오늘 본문은 소제에 대한 규례(14~23절)와 속죄제에 대한 규례(24~30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소제는 번제 다음에 항상 따라오는 제사였기 때문에,
번제 규례와 함께 생각해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사장을 임명하며 소제로 제단에 드린 예물은 온전히 불태워 없애기 때문에 그 제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반면에 이어 기록된 속죄제에 대한 규례에서는 제사장이 제물의 고기를 먹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하나님으로부터 누리는 것은 서로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제사장이 임명될 때를 제외하면,
소제를 드릴 때 하나님께 기념하여 드리는 일부를 빼고는 제사장이 나머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속죄제도 성막 안에서 피와 함께 들고 들어간 제물을 제외하면
제사장이 그 고기 일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인가를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수고는 항상 우리에게 기쁨과 감사 경험을 가져다 주는 통로가 됩니다.
속죄제물을 삶았던 그릇이나 제물의 피가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해지듯,
우리의 거룩한 삶에는 확산되는 성격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요구하시는데,
이 거룩한 삶은 나 개인에게 제한되지 않고 확산되고 전염됩니다.
중요한 것은, 거룩함이 있는 곳에 부정이 함께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거룩함’은 정결을 유지한다는 소극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부정을 제한하고 제거한다는 적극적인 의미도 내포합니다.
우리의 삶이 거룩해진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고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한다는 것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거룩함은 매우 능동적인 하나님의 신적인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묵상질문
1) 소제에 대한 규례에서 2장에서 다루지 않았던 첨가된 내용은 무엇입니까?
2) 속죄제의 규례에서 제사장이 제물의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 경우는 언제입니까?
기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이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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