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의 삶-‘거룩’ 2013년 4월 18일 목요일
레위기 8:18~8:36
18 또 번제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19 모세가 잡아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20 그 숫양의 각을 뜨고 모세가 그 머리와 각 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21 물로 내장과 정강이들을 씻고 모세가 그 숫양의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22 또 다른 숫양 곧 위임식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23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르고
24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모세가 그 오른쪽 귓부리와 그들의 손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들의 발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모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25 그가 또 그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과 오른쪽 뒷다리를 떼어내고
26 여호와 앞 무교병 광주리에서 무교병 한 개와 기름 섞은 떡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그 기름 위에와 오른쪽 뒷다리 위에 놓아
27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두어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게 하고
28 모세가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위임식 제사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29 이에 모세가 그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았으니
이는 위임식에서 잡은 숫양 중 모세의 몫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30 모세가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
31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내게 이미 명령하시기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먹으라 하셨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서 그 고기를 삶아 위임식 광주리 안의 떡과 아울러 그 곳에서 먹고
32 고기와 떡의 나머지는 불사를지며
33 위임식은 이레 동안 행하나니 위임식이 끝나는 날까지 이레 동안은 회막 문에 나가지 말라
34 오늘 행한 것은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게 하시려고 명령하신 것이니
35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 문에 머물면서 여호와께서 지키라고 하신 것을 지키라 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 내가 이같이 명령을 받았느니라
36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신 모든 일을 준행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또 번제의 숫양을 드릴새(18절), 또 다른 숫양 곧 위임식의 숫양을 드릴새(22절):
제사장의 위임식을 위한 세 가지 제사 가운데 첫 번째 속죄제 이후,
두 번째 번제와 세 번째 화목제가 진행된다.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23~24절):
여기서 오른쪽은 명예를 나타내는데,
이렇듯 오른쪽 신체 말단 부위에 피를 바름으로써 아론과 그 아들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되었다.
이는 그들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결하게 되어야 하는 죄인임을 보여준다.
너희는 칠 주야를……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35절):
아론과 그 아들들은 7일 동안 회막에 머물면서 자신들의 정결을 유지해야 했으며,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해야 했다.
이것은 뒤의 10장 2절에서 일어날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기도 하다.
묵상과 삶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해 숫양으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그것의 피로 그들을 정결케 하고 그 고기를 먹게 합니다.
그런 다음 7일간 진행되는 위임식 기간 동안 그들로 하여금 회막 안에 머물면서
여호와께서 지키라고 하신 것을 지키도록 명합니다.
이에 아론과 그 아들들은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모든 것을 준행합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제사장으로서 사역을 위해 죄사함의 의식을 거쳐야 했지만,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그럴 필요가 없으신 온전한 제사장이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그분을 따르는 모든 이를 제사장으로 부르고,
이들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케 하고,
나아가 세상에 그분의 나라와 의가 임하도록 하십니다.
이러한 제사장에게 ‘온전한 순종’과 더불어 필수적인 요소가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거룩’입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의 희생제사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거룩해져야 합니다.
희생제사를 통한 아론의 거룩과 달리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은 거룩은 우리를 완전히 다른 존재로 만듭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 한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 살아가게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반대의 거룩을 추구합니다.
곧 세상에 없으면서 세상에 속하는 거룩입니다.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케 하는 사명들로부터는 도피하면서, 오히려 세상적인 즐거움만은 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는 결코 하나님과 세상을 중재하는 제사장의 삶이 될 수 없으며,
거룩의 실체인 십자가로 나아가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은 참된 거룩을 추구하도록 합시다.
묵상질문
아론과 그 아들들이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고 숫양의 피를 그들의 신체 부위에 바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론과 예수님을 비교할 때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희생제사와 순종의 면에서 살펴보십시오.
기도
나로 하여금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은 거룩을 입게 하시고,
그 거룩을 통해 세상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고,
그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하게 하는 제사장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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