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위기]

[13]제사의 궁극적인 목적-‘하나님의 영광’ (레위 9:1~24) (CBS)

colorprom 2015. 4. 11. 18:22

제사의 궁극적인 목적-‘하나님의 영광’ 2013년 4월 19일 금요일

레위기 9:1~9:24

 

여덟째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아론에게 이르되 속죄제를 위하여 흠 없는 송아지를 가져오고

번제를 위하여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속죄제를 위하여 숫염소를 가져오고

또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되고 흠 없는 송아지와 어린 양을 가져오고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숫양을 가져오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제단에 나아가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너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백성의 예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되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라

 

이에 아론이 제단에 나아가 자기를 위한 속죄제 송아지를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아론에게 가져오니 아론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고 그 속죄제물의 기름과 콩팥과 간 꺼풀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고

그 고기와 가죽은 진영 밖에서 불사르니라

 

아론이 또 번제물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그들이 또 번제의 제물 곧 그의 각과 머리를 그에게로 가져오매 그가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또 내장과 정강이는 씻어서 단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서 불사르니라

 

그가 또 백성의 예물을 드리되 곧 백성을 위한 속죄제의 염소를 가져다가 잡아 전과 같이 죄를 위하여 드리고

번제물을 드리되 규례대로 드리고

소제를 드리되 그 중에서 그의 손에 한 움큼을 채워서 아침 번제물에 더하여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또 백성을 위하는 화목제물의 수소와 숫양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제단 사방에 뿌리고

그들이 또 수소와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것과 콩팥과 간 꺼풀을 아론에게로 가져다가

그 기름을 가슴들 위에 놓으매 아론이 그 기름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가슴들과 오른쪽 뒷다리를 그가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드니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았더라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성경 길라잡이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6절):

여호와의 영광을 체험하는 것이 모든 제사의 목적이다.

그러므로 제사장의 사역 또한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는 한편,

백성들로 하여금 그에 합당하게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아론의 제사(8~21절):

크게 두 종류의 제사가 나오는데,

하나는 제사장들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8~14절)이고,

다른 하나는 백성들을 위한 속죄제, 번제, 소제, 그리고 화목제(15~21절)이다.

여기서 후자의 순서는 예배의 우선순위를 밝혀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

정결, 속죄, 성별, 그리고 교제이다.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23절):

아론이 모세와 함께 회막에 들어간 것은 제사장 위임의 절정을 나타내는 장면이다.

이제 아론은 비로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리 지르며(24절): 이는 기쁨의 소리를 내는 것, 또는 기쁨에 겨워 노래하는 것을 뜻한다.

 

묵상과 삶

 

위임식 8일째가 되는 날, 드디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첫 번째로 제사장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먼저 그들은 자신들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그다음 백성들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 소제, 화목제를 차례로 드립니다.

 

모든 제사를 마친 후 모세와 아론이 함께 회막에 들어갔다 나와 백성들을 축복하니

곧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고, 이에 온 백성이 기뻐하며 경배합니다.

모든 제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이며,

또한 그로 말미암아 모든 백성이 기뻐하며 경배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모든 예배의 목적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온 회중이 함께 기뻐하며 그에 합당한 경배를 드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오늘날 드려지고 있는 많은 예배들이 과연 합당한지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온 회중이 함께 기쁨으로 반응하는 것에 있어서도

오늘날 많은 예배들이 실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느끼고 그에 대해 기쁨으로 반응하는 것은

비단 예배에서만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만이 아니라 삶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도 반성해야 합니다.

 

그러면 대체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는 무엇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틀림없이 우리의 온전한 순종과 거룩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예배와 삶이 온전한 순종과 거룩 가운데 있는지 살피고

이를 위해 부단히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질문

 

- 백성들을 위한 제사의 순서가 속죄제로 시작해 화목제로 끝나는 것

예배가 어떤 순서로 진행되어야 함을 보여줍니까?

 

- 여호와의 영광은 언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났습니까?

- 그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기도

 

+ 나의 예배와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느끼고,

그로 말미암아 기쁨으로 반응하며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소서.


+ 나의 예배와 삶에서 온전한 순종과 거룩이 훼손된 부분이 있다면 회복할 수 있도록 긍휼을 베푸시고,

싸워갈 수 있도록 믿음과 용기를 더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