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하나님 나라의 때 (누가 17:22~25)

colorprom 2016. 10. 18. 13:57

아침묵상 10/18(화)

누가복음 17:22~25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묵상>


사람들은 주님께 하나님나라의 때가 언제인지 묻습니다.

그것은 일면 불경스럽거나 무익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나라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는 하나님의 감추어진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나라사람이 건설하는 나라가 아니므로

사람들이미 와있는 하나님나라를 보고도 알지 못합니다.

귀먹은 이가 듣고 저는 이가 걷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자에게 좋은 소식이 전달되었고

주님이 와계시는데도 말입니다.

제자들 역시 아직 남아있는 민족적인 압제와 빈곤 때문에

하나님나라가 이미 너희 안에 있다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다시 설명하시는 주님의 말씀은 ‘그 날’은 번개와 같다고 하십니다.

번개는 갑작스럽지만 누구나 볼 수 있게 분명합니다.

다만

번개 전에 주님의 고난이 먼저 있어야하고 버림을 받으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고난은 2천년 전에 있었으니 이제 번개칠일만 남았습니다.

이미 우리 곁에 와있는 ‘그 날’을, 번개 치는 주님의 그 날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 이미 우리 곁에 와있는 하나님나라를 경험하는 은총을 구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