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나병환자 10 명 (누가 17:11~19)

colorprom 2016. 10. 16. 15:02

아침묵상 10/15(토)

누가복음 17:11~19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묵상>


평소에는 서로 원수지간처럼 상종을 하지 않던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 함께 지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나병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병이 든 이상 유대인, 사마리아인 하고 가르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나환자일 뿐이니까요.


어느 날 예수님은 그 나환자들을 위해 일부러 그들이 볼 수 있게 걸어가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 편에서는 일반인들의 근처에 절대로 올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로부터 나환자라는 그 삶의 비참한 경계선부터 없애주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까이 만났을 때 그들은 바로 치유를 받았습니다.

결국 그들 열 명은 모두 치유를 받고 일반인과 똑같은 신분을 얻었습니다.


그런 후 그들 중 단 한사람만이 예수님께 와서 감사하였습니다.

홀로 달려 왔던 그 사람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한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단 한명을 제외한 아홉은 또 다른 경계선이 생기고 말았네요.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로 말입니다.


사마리아인이 구원 받은 것은 예수님을 인정하는 작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여러 경계선을 없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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